인문학 달력 낭독 (고요속의 인문학 산책)
1.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김종원 저)
엄마의 필사
2.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134p를 읽고
중2 아이의 필사
한 번은 시도해본다.
한 번으로 안되면 두 번 하면 된다.
그러다 지치면 잠시 쉬어가면 된다.
한 줄 문장
“인생은 길게 보자”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중2 대 1 아이들의 필사
5. 부모 인문학 수업 개정판
6.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7. 문해력 공부
상상하는 모습을 그리며 자신의 미래를 만나는 큰 아이
한 번 하고 두 번하고 그래도 안되면 잠시 쉬어간다는 둘째의 생각이 아침 창문을 따라 이곳까지 날아오는 새들의 소리처럼 조잘거리는 아이들의 고독한 향기 같아 나는 잠시 하늘을 본다. 구름 한 점 없이 그저 하나의 색으로 통일한 것처럼 펼쳐진 하늘색에 약간 핑크빛이 감도는 아침의 고요한 풍경이 또다시 우리의 하루가 열리고 있다는 것을 자연이 내게 보여주려 하는 것 같다.
아침마다 어딘가에 자신의 은신처에 앉아 저 새들은 자꾸만 지저귄다. 얼마 전 1층 입구 현관문 유리문 틈 구석지 사이에서 여린 새 한 마리가 쉬고 있을 때 과자라도 (먹이) 하나 주고 싶었는데 주지 못한 내 마음은 내가 보기에 세상에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털과 입 모두가 마치 여린 새 같아 내 눈에 쏙 들어왔으니까. 더위를 피하듯 그런 구석지 그늘에서 맑은 눈을 숨기며 도망가지 않고 나와 두 눈이 마주쳤다.
새들이 아침에 지저귀는 건 그래. 오늘도 역시 좋은 날이 될 거라는 아름다운 신호를 인간에게 보내주는 거니까.
우리가 써 내려간 하얀 종이에 쓴 글자처럼 그들은 쓸 수없으니 입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지 않은가. 나는 다시 일어나 아이들이 함께 할 토스트를 만들고 점심 식사를 준비하는 일부터가 또 하루가 열리는 아침의 일이다.
아이들과 함께 오늘을 가장 눈부시게 사랑할 수 있는 이 적막과 고요한 지성과 교감하며 아이들과 나의 삶을 사랑할 수 있기를 언제나 이 순간을 아낌없이 살고만 싶다.
2022.7
엄마의 필사
중2 아이의 생각
중2 대 1 아이들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