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1 중2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독 (일상 이야기)

by 김주영 작가

1. 나를 지키며 사는 법 (김종원저)

113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변화가 필요할 때는 과감히 해야 한다.

변화는 내가 하는 것이다.


한 줄 문장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니다”

2. 하루 10분 따라 쓰기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Q&A 다이어리

중2 대 1 아이들의 필사

4. 부모 인문학 수업

5.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6.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7.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큰아이는 사촌 언니가 근무하고 있는 네일 샵을 예약해두고 관리를 받으러 갔다. 워낙에 제대로 손질을 해주어 변형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는데 인간의 손톱이 자라는 관계로 길면 두 달? 짧게는 한 달 반 정도에 스타일링을 해도 될 만큼 견고한 예술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어플로 예약을 하고 따로 연락하지 않고 받으러 아이가 가는 발걸음이 예쁜 이유는 지난번엔 이모가 선물로 아이가 받을 수 있게 해 주었으나 비용 또한 알아서 호주머니 용돈으로 스스로 해결하는 게 얼마나 기특한지 여자들의 네일 아트의 세계가 참 다양하며 가깝게 느껴진다.


이건 그냥 멋 내기가 아니라 손톱의 각질이나 큰 아이의 작은 손톱과 삐죽한 손톱을 고르게 다듬으며 기를 수 있는 큰 틀이 되는 모형의 모델이 될 수 있어 아이에게 필요한 시술이 되어 준다. 다녀와서 둘이는 야구장에 갈 계획인데 아들이 초등학교 때 세일 코너와 야구장에서 구입했던 빨간색 해태 타이거즈, 블루색 기아 타이거즈 겉 유니폼을 나누어 입고 둘이서 야구경기를 보러 가는데 소나기가 시작되지만 지나가는 비가 되기를 소망하며 길을 나서는데 경계를 지나는 곳에선 빗방울의 흔적이 없다.


큰 아이 오늘의 손톱은 마치 하얀 눈을 표현하듯 하얀 바탕에 액세서리 하얀 눈처럼 장식해서 돌아왔다. 할 때마다 다른 색상과 스타일을 고르는 아이의 선택과 재미를 나도 함께 기대하게 되니까. 아이들은 늘 운을 찾아다닌다. 둘째 아이 혼자 일 때는 가보지 못한 매장? 이 있는 곳에서 둘째가 보고 싶어 했던 김병현 선수가 운영하는 제일 버거집을 찾을 수 있었고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사진으로 찍어 보내준 티브이로만 보던 김병현 선수의 모습이 역력하다.


아이들은 그렇게 함께 가는 처음의 야구경기를 현장에서 보고 있겠다. 가끔 CMB 방송으로 김성한 님의 해설이 함께 하는 야구 경기 중계를 가끔 보는데 무료 문자를 보내면 전화번호 뒷자리가 공개되며 사연을 읽어주는 즐거움을 느끼곤 한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또다시 방학이라고 다를 것 없고 여전히 그대로인 삶을 사는 건 우리가 매일 나누는 지성과의 시간이 있어 가장 좋은 마음의 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2022.7

중2 아이의 생각

중2 대 1 아이들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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