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대1 중2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송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인문학 산책)

by 김주영 작가

1. 말의 서랍 (김종원 저) 127p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쉽게 살아가려 할수록 인생은 어려워진다.

인생은 한만큼 돌아오는 것이다.


한 줄 문장

“쉬운 것은 없다”


2. 기적의 30 단어

3.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중2 대 1 아이들의 생각

4. 부모 인문학 수업 개정판

5.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6.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7. 나를 지키며 사는 법


중학생 아이는 ‘기적의 30 단어’ 워크북 개념잡기 질문의생각을 글로 썼고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나간다. 즉 의심을 믿음으로 풀이할 수 있다는 말이 여기에서 의심이란 불확실한 어떠한 질문에서 출발해 결국 확신의 언어로 단어와 일을 생각으로 정의해 간다는 아이가 만들어가는 철학이 깊어지는 소리를 만날 수 있다. 아이와 나누는 인문학 대화는 소중한 언어의 물결이 되어 우리의 일상으로 파고든다.


아이는 벌써 일어나 상쾌하게 샤워를 하고 잠시 내게 다가와 오늘은 새로 상영되는 영화를 한 편 보고 싶다는 건 이미 그러기를 60퍼센트 정도는 계획해 놓은 구도라는 걸 나는 짐작한다. 물론 어제 오늘 잔업 물량이 있긴 하나 아이는 엄마도 함께 할 기회를 말하고 있을 테니까. 큰 아이는 친구와의 점님 약속이 있으니 어디에 있든 오늘도 아이들의 소중한 시간들이 가득히 함께할 것이다.


아이들과 보내는 여름이 이제 곧 가을이라는 입추가 지나가면 모든 계절에 다가올 풍부한 가을이 오리니 당신이 창조하는 음성을 공부하듯 일상의 순간이 꼭 이곳에서 함께 한다는 진실을 믿으며 평온의 마음과 생각을 간직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다시 오후가 되며 밖에서 안으로 찾아드는 우리의 일상이 어제처럼 흘러 또 내일을 기다리게 하는 고요한 숨결만이 다시 향기가 되어 이 공간으로 찾아 다가옵니다.항상 좋은 소리로 가장 귀한 당신이 불어주는 언어만이 나를 살게 하는 원동력을 지닌 탄탄한 나무의 근원이며 찬란한 줄기로 자라나 마음으로 피어 난 꽃이 견딜 수 있는 향긋한 의자의 힘을 믿을 수 있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2022.8

중2 아이의 생각

중2 대 1 아이들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대 1 중2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인문학 홈스쿨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