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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1 중2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송 (최선에 집중하는 오늘의 순간들)

by 김주영 작가

1. 제제와 어린 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김종원 저)

2.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81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억지로 더 걷지 않고 쉴 때는 쉬어야 한다.

혹시 아주 급하거나 불안감이 와도 쉬어야 한다.


한 줄 문장

“쉴 때는 쉬어야 한다.”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인문학 다이어리

중2 대 1 아이들의 필사

5. 부모 인문학 수업 개정판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7.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아이가 바라보는 쉴 때는 쉬어야 한다 라는 의도는 생각과 태도의 자세이며 잠시 멈출 수 있는 용기라는 뜻으로 다가갈 수 있다. 생각과 행동이 시도를 거치고 나아가 멈출 수 있을 때 비로소 자신이 생각할 시간을 갖기 때문이라는 아이의 시선이다. 오늘은 남부지방에 호우 특보가 내렸다고 하는데 지금까지는 약간의 비만 내리고 있어 기상을 조금 더 확인하고 출근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잔업 물량이 있어 재택으로 전환해할 일을 계속하면 되고 주말과 연휴로 혼자 계시며 우리를 만날 날을 기다리셨을 엄마께 기다림의 시간이 길 것 같아 이 비가 지나고 출근길에 설 수 있음이 자연께 보내는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본다.


둘째 아이의 방 공간이 넓지 않다 베란다 확장이 된 게 아니라 그곳에 5단 서랍장과 계절 옷가지를 보관하고 있어 경계가 있는 창이 있고 내부에는 책상과 싱글 침대에 벽면에는 붙박이 책장이 자리하고 있고 공간의 여유가 있는 게 아니다. 둘째는 어젯밤 살며시 그러나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끔 아이는 자신의 방을 뒤집는데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모두 정리해 사용할 물건과 버릴 쓰지 않을 짐들을 구분해 침대와 책장 사이에서 살고 있는 애매한 짐들까지 모두 말끔하게 정리한 거다.


부모는 아이들이 잘 먹고 잘 놀 때만큼 스스로 공부하거나 자신의 공간을 말끔하게 정리하는 모습을 볼 때 치워진 방만큼 고요한 공부의 시간만큼 행복함을 느끼게 된다. 아이나 어른이 말하지 않고 무언가를 집중하고 스스로 한다는 게 그만큼 소중한 모습이니까. 우리는 모두가 자신만의 생각이 있고 분명 달라 특별할 수 있다. 아이와 어른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면 일상에서 잠시 멈출 수 있는 올바른 독서를 통해 분명 자신의 생각에 충실한 혼자라서 가능한 자신의 질문을 가지며 살게 된다.


아이가 스스로의 삶에 익숙해지길 부모는 부모의 삶에 절실한 태도와 꾸준한 습관을 장착할 수 있기를 자주 멈추기를 실천하는 순간이 소중한 이유다.


2022.8

엄마의 필사

중2 아이의 생각

중2 대 1 아이의 생각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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