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달력 낭송 (마음과 생각이 함께 한다는 것 )
1. 부모 인문학 수업 개정판 (김종원 저) 엄마의 필사
2. 부모 인문학 수업 개정판 71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항상 말은 생각하고 말하자.
말은 총과 같이 한 번 잘못 누르면
빠르게 나가고 결과가 바뀐다.
한 줄 문장
“말은 조심해도 위험하다.”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중2 대 1 아이들의 필사
5.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유럽 문화예술 편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7. 생각 공부의 힘
창밖 자동차가 지나는 소리가 마치 비가 내리기 시작하듯 촉촉하게 들려온다. 모두가 잠든 고요한 새벽 습함이 느껴지지 않아도 고슬고슬할 텐데 오늘 둘째는 태권도 수련생들과 캠핑을 가는 날이라서 준비물을 스스로 챙겨두고 오늘과 다음날 필사까지 간직하며 설레는 깊은 밤을 보냈을 것이다. 하루 10분 마음쟙기 코너에서 긴 글을 따라 쓴 아이의 밤길이 그대로 인 것 같아 낭독 후 따라 써 간 문장들이 마치 아이가 쓴 글처럼 느껴지는 건 마음의 글을 써 내려간 것처럼 이 글의 흔적을 읽는 부모의 마음에도 평온과 기쁨 그리고 안정감을 전해주는 아이와 지성이 교합하는 지적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가치의 선물이다.
생각해 보면 아이들에게 씻거나 먹는 것 잠자는 시간 공부해야 할 이유를 알려주지 않고 그저 한다는 것에 익숙해지는 건 살아갈 날 자신이 왜 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질문할 수 없는 공부가 아니라 단순하게 일상에서 먹고 자는 것이 반복되는 습관이라 말할 수 읺다. 부모가 아이를 육아하며
큰 아이 때와 둘째 때를 실감하며 분명 부모의 마음에 여유를 느끼게 하는 건 큰 아이는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체험학습 현장을 간다고 할 때 이걸 보내야 하는가 안 보내고 싶은 마음이었다면 둘째는 아이가 알아서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하면 그러기를 허락하게 되는데 그리 어렵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가 출발하는 오전 10시부터 비가 계속해서 내렸고 12시 50분쯤 잘 도착했다는 아이의 문자를 받을 때 이곳에는 비가 그쳤고 아이가 있는 곳에는 지금도 비가 조금은 온다고 한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되도록이면 외출할 일을 만들지 않는데 이렇게 비내리는 기회에 동기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좋은 순간이 될까라고 매우 특별한 추억을 쌓게 될 거라고 걱정이 아닌 여름날의 하루를 제대로 즐기는 좋은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
아이와 부모의 어울림 함께 있어도 떨어져 있을 때도 서로 잘 있다가 반갑게 만날 거라는 끈끈한 줄로 연결된 믿는 마음이 서로를 위해 행복한 시간을 기다려 주는 굳센 힘이다.
2022.8.
엄마의 필사
중2 아이의 필사
중2 대 1 아이들의 생각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