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1 중2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송 (일상의 비타민)

by 김주영 작가

1.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김종원 저)

2.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135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남의 도움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해낼 때

모두에게 존경받는다.


한 줄 문장

“힘들기에 더 멋지다”

3. 기적의 30 단어

4.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중2 대 1 아이들의 생각

5. 사색이 자본이다

6. 앨리스 지금이야

7.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 둘째는 이른 저녁 식사를 하고 방에서 조용하다 싶더니 아주 깜빡 꿀 단잠이 들었고 집에서 출발하는 시간에 늦지 않게 일어난 아이가 잠이 몸으로 모두 깨기 전 졸림을 물리치고 인문학 달력 낭송을 해 둔 귀한 음성을 따라 듣는 생동감이 그대로 느껴진다. 아이는 밤 9시 30분 즈음 다시 자신의 낭송 녹음을 귀로 듣는다면 분명 낭독을 다시 하고 싶어 할 거라서 그렇게 아이와 보내는 낭송시간이 큰아이도 귀여움에 웃으며 하는 예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시 새 학기가 시작되고 로컬푸드에서 황토가 촉촉하게 묻은 더덕을 한 봉지 구매해 몇 번 갈다가 멈춘 더덕 주스를 오늘 다시 만들어 마음을 담아 아이에게 전한다.적당한 크기 더덕 3개에 엄마가 주신 아로니아 10알 정도에 요구르트를 한 개를 넣고 보니 조금 된 것 같아 반틈의 양을 더 추가해 한 잔은 아이가 또 나머지는 내가 둘이서 충분히 맛을 나눌 수 있다. 아로니아가 들어가면 진한 핑크나 보라에 가까운 퍼플스러운 색상이 컵에 담긴 시야와 맛과 주스의 향기를 느끼는데 한몫을 차지하는 이 색채가 인간에게 나부끼는 형용할 수 없는 건강한 식감을 더하는 맛이 되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에서 얻은 일상의 가벼움의 존재가 아이들의 정서로 다가가는 비싼 보약이 되는 건

아이가 또 맞이하는 일상을 사랑하며 살 수 있는 부모의 응원이라 할 수 있으니까. 값비싼 보약이 따로 없는 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오늘 맞이하는 귀한 순간이며 바로 그러한 내면과 정서가 무엇보다 소중한 배움이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아늑한 이 공간에서 영원토록 사랑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흔적이 되어 줄 것이다.


‘’마음과 생각이 행복한 아이에게는

언제나 당신이라는 보약이 가득합니다.’’


2022.8

엄마의 필사

중2 아이의 생각

중2 대 1 아이들의 생각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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