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달력 낭송 (오늘이 다시 태어나듯)
1.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김종원 저) 엄마의 필사
2. 매일 인문학 공부 119p를 읽고 중2 아이의 생각
질투받는다는 것은 자신이 부러워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자신을 질투하는 사람을 보아라. 어떤 인생을 사는지
한 줄 문장
“비교도 안된다”
3. 기적의 30 단어
4.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중2 대 1 아이들의 생각
5. 마지막 질문
6. 아이의 머리가 좋아지는 마법의 질문 100 일본판 필사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7. 부모 인문학 수업 개정판
둘째의 필사 글이 현실적이며 자신의 어떤 생각에서 이 글을 이어갔을지 궁금해진다. 질투하고 시기한다는 것의 표현이 실감 나는 듯 이런 경험이 있었는지 한 번쯤 아이의 말이 듣고 싶어지는 대목이다. 솔직하게 자신을 받아들이고 성장할 수 있는 믿음직한 아이가 좋다라고 쓴 ‘인문학 다이어리’ 의 질문에 대한 아이의 생각과 인문학 워크북 시리즈 ‘기적의 30 단어’ 에서 눈물, 미소, 원수의 단어 중 미소를 선택한 아이의 긍정으로 가는 시선이 이 아침 한 페이지로 연결되는 엄마의 기분에도 맑음과 희망의 미소가 차오른다.
아이들에게 인문학 동산을 선물하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언제나 좋은 말과 생각을 이어가는 바로 오늘이니까 단 하루도 잠시의 시간도 모두가 우리에게 귀중한 쓸모이며 아름다운 순간이다. 오늘은 학원에 가지 않은 모처럼 휴일 오전 시간에 멈춤을 가지기를 연휴에는 늘 적적한 곳에서 혼자 계시는 친정 엄마가 떠오른다.가져온 일과 새로 할 일감을 교체할 겸 오전에 나만 엄마께 다녀올 생각이다.
오는길에 엄마가 늘 사양하시는 커피 한 잔을 픽업하고 근처 로컬푸드를 돌고 오며 엄마께 발걸음이 되어 주는 잠시가 엄마의 갇힌 세계가 조금은 자유롭기를 휴일 아파트에 세워진 차가 많지만 주변에 여전히 쉬지 않고 출근한 차량들을 보며 하늘이 열리는 휴일이지만 모두가 휴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계속해서 울던 매미소리가 사라지고 도로에 짐승 하나가 쓰러진 주변에 까만 새들이 줄을 지어있어 잠시 공포 영화가 떠오르는 우리의 자연속을 거닐며 눈을 더 먼곳에 고정하고 그 구간을 지날 때면 나는 평온한 길을 위한 주문을 되뇌이며 마음으로 기도한다.길거리에 열린 단감과 대봉들 주변에 나락이 익어가는 소리는 어떻게 들을 수 있나.
이틀 휴일이 지나고 나오는 아침의 존재가 어쩜 그리 하루라는 생각에 감사한 선물인지 나는 이 온통하루의 햇살에서 숨쉬고 있구나. 비가 올듯 구름낀 하늘 속에 가리워진 내일에 떠오를 우리의 햇살이 인문학의 언덕에 오르는 경건한 마음 모아 이렇게 반가운 아침을 나는 시작한다.
2022.10
엄마의 필사
중2 아이의 생각
중2 대 1 아이들의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