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파고드는 인문속의 경제 그리고 철학의 개념

오늘의 인문학 좋은 글 낭송 (10분 7초)

by 김주영 작가

https://youtu.be/ZLP9 IY7 VveM

운명을 바꾸는 유일한 원칙

혼자서 외로움을 이겨내는 10가지 방법

“이 녀석아! 허리 쭉 펴고 당당하게 앞을 보면서

큰 소리로 말하라고 했지!” 이런 말에 오히려 아이는

위축되어 더 소심해집니다.

100권을 이기는 초등 1 문장 입체 독서법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낭독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김주영의 인문학 산책 글 더보는 공간입니다.~


집에서 가까운 한 식당은 사람들의 입맛이 다르니 맛이 좋다로 논하기보다는 어쨌든 애호박을 큼직하고 풍성하게 넣은 따끈한 국 요리가 유명해 손님이 많기로 소문난 곳이다. 이곳도 1인분 가격이 천 원씩 오른 게 현재는 만 천 원까지 인상되어 만 원 미만일 때와 외식 지출비용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아 차라리 인분 수 대로 주문하지 않더라도 식당에 미안하지 않게 직접 가서 비조리 음식으로 사 오는 게 마음과 현실적 외식 비용의 부담과 음식을 다 먹지 못하고 남기는 것보다 나은 방법인 것 같다. 이곳은 주문배달을 하지 않아 직접 사러 가야 하고 일요일은 항상 휴무인 데다 요즘 식당 대부분이 브레이크 타임을 시행하고 있어 평일에는 가지 못하고 토요일 오후를 잠시 이용할 때가 있다.


1인분을 비포장으로 하나만 사 와도 온 가족의 한 끼 식사로 충분할 정도로 양이 푸짐하다고 보면 된다. 반짝 바쁜 점심시간이 지나 브레이크 타임이 끝날 무렵 나처럼 포장을 사러 온 손님들이 줄을 서고 이제는 비조리 제품으로 사가는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은 걸 보면 아마 천원이 점점 2천 원에서 3천 원까지 오른 하나의 가격이 결국에는 3명 4명의 한 테이블에서 발생되는 가격적인 부담을 덜고 싶은 삶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보통 식당에 갈 때 혼자 가는 경우는 거의 없고 가족이나 동료가 앉는 한 테이블에서 한 그릇이 아닌 많은 그릇의

추가 비용이 지갑이 말하는 돈의 무게로 느껴지기 때문 일 것이며 특별한 날에 당연하게 쓰는 식비로 드는 것과 보통의 날 자잘하게 나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주부의 눈에 들어오는 큰 가격의 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주말이라고 해서 무조건 지출은 가정 경제를 휘두른 큰 몫을 차지한다. 쓸 것과 쓰지 않아도 될 것을 구분하며 보다 효율적인 주말을 보낼 수 있는 힘으로 작용한다. 그렇게 주어진 것을 아끼며 지혜롭게 사는 일도 아이나 부모가 함께 살아가는 인문학이며 삶에서 배우는 과정의 원칙이며 제어해야 할 아름다운 인간의 습관이다. 쓰는 것과 쓰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며 자유로운 흐름속에서 저마다의 다른 규모를 지키며 삶 속 가능한 자본을 만들며 살게 한다.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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