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쓰고 지우고 수정하며 산다는 것

오늘의 좋은 글 낭송 (6분 25초)

by 김주영 작가

https://youtu.be/kMVawJdtz6U

오들도 당신답게 잘 살았어요.

매일 아이에게 들려주면 탄탄한 내면 형성에 도움이 되는 12가지 말,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아이들과 엄마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불과 몇 시간 만에 브런치 공간의 폼 스타일이 바뀌었구나 내 공간으로 로그인하려다 잠시 헤매었다. 내 집을 잘 못 찾은 건가 다시 입장할 수 있는 고유의 키를 찾은 것 같다. 어제 건강 검진을 하며 만난 문진표에 우울감 상실 그리고 무기력에 관해서 몇 개 빼고 그 문장의 묻는 질문이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았다. 이건 내 나이 또래의 중년 또는 젊은 층 그 이상의 나이에도 다양하게 겪고 있는 현실 세계에서 고민하는 나름의 통계를 내는 확률을 구하는 자료로 쓰일 수도 있을 것 같은 질문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바로 그러한 고민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을 만큼 그것과는 거리가 먼 나날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문득 내민 질문지에서 나는 앞으로 걸어가는 나의 다른 오늘을 본 것이다. 가끔 느끼던 삶의 허기나 허전한 외로움들이 이제는 꼭 만나야 할 희망처럼 간절히 소망하는 그리움으로 바뀌어 단 1초의 어떠한 망설임의 여지를 만나지 못하는 나를 확인하는 계기를 만나볼 수 있었다.이전과 달라진 나의 실천 역시 늘 글과 책이다.될 수 있는 글과 언어를 부르며 이룰 수 있는 말과 글을 쓰며 해야만 하는 오늘을 쓰고 지우며 지성의 글과 공간에서 나는 가장 행복하게 살아갈 용기를 낸다.


삶의 빛깔을 화사하게 만드는 건 자신의 오늘이 무엇을 보고 말하고 생각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색으로 보이고 느껴진다. 아무리 마음의 색을 칠하고 만들려고 해도 사람이 지닌 말과 글을 대신할 수 없올 만큼 삶에서 말과 글이 차지하는 영역은 고요한 향기로 나타난다. 다양해진 브런치 공간을 클릭하며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자신의 공간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작가들의 공간의 다른 콘텐츠들이 주름잡고 있구나.


내 분야를 만들고 내가 쓰는 글이 확장되는 공간이 있어 오늘도 어제보다 나은 작가의 길을 걷는 나로서 긴장하는 삶의 날들을 더 많이 사랑하고 싶어진다.


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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