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가장 좋은 순간이 늘 함께 합니다.

오늘의 인문학 낭송 (16분 14초)

by 김주영 작가

https://youtu.be/cWIdvT8FLj0

가장 좋은 순간을 만나기 위해, 성공으로 가는 길

아이의 재능과 운을 키우는 부모의 말버릇

아이를 어떻게 재워야 할까요? 우리 아이는 왜 안 자나요?

매일 밤 아이를 재우기 힘든 당신을 위한 5가지 방법

“혹시 깜빡 잊은 거 아니지?” 이 한마디가 부모의 화를

절반 이하로 줄여 줍니다.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아이들과 엄마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따스한 영상 선물을 보고 난 후 광주에는 함박눈이 정말로 하늘에서 소리 없이 내려온다. 그저 하도 예쁘게 내리니 순간 이 도시가 설국으로 향하는 겨울 옷을 갈아입는다. 어느 날 예정하지 않고 떠났던 곳에서 본 하얀 풍경들이 점심식사를 하러 나온 식당의 야외 스피커 사이에서 같은 노래가 흘러나오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닌 것만 같다고 생각하고 싶다. 그 푸르른 옛날에도 지금처럼 지성과 함께 였다는 것처럼 오랜 삶의 길을 지나 만나게 되는 지난날과 오늘이 연결되는 하늘의 통로를 오래 올려 바라본다.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한 달 동안 생활하게 될 집을 찾아야 한다 보통 한 달만 살 수 있는 원룸이 많지 않다는 현실을 실감하고 다행히 눈이 그치기를 반복하니 두 시에는 이삿짐센터에서 세시에 둘째를 학원에 내려주고 몇 군데 근처의 원룸이 있는지 보러 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주말 많은 외출을 하며 제법 겨울이라는 계절이 어떤 건지 매섭게 부는 바람 시베리아 벌판처럼 추운 기온이 세상을 향해 자신을 마음껏 자랑한다.


포장 이사에 한 달 짐 보관 그리고 다시 이삿짐을 가져오기까지 뭐 기본으로 정해진 견적을 계산했겠으나 다른 업체에서 4시경에 다시 나오기로 했다. 차 안에서 바깥을 보는데 한 아파트에서 마트로 향하는 초등학생들의 옷차림이 인상적이다. 여름에 입을 만한 앏읏 칠부 위아래 내의? 에 다른 친구도 반팔과 반바지에 겨울 외투를 걸치고 맨발에 슬리퍼를 산고 매서운 바람을 가르며 뛰어가는 모습에 나는 깜짝 놀란다. 추위를 이겨낼 수 있게 된 것 중 하나가 바로 아이스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나도 자랑할만한 넘을 수 있는 벽이니까.


오늘의 하루 역시 내가 할 일에 감사하고 할 수 있는 일을 그저 하게 된 나의 일상의 힘과 중심 역시 내가 설 수 있는 공간과 땅이 있어 가능한 오랜 날에 만나는 좋은 글과 말 그리고 마음을 함께 보내는 근사한 나의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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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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