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으므로 할 수 있는 가치를 둔 삶은 분명 다르다.

오늘의 인문학 낭송 (9분 36초)

by 김주영 작가

https://youtu.be/ulA6 pQvvfrU

재벌집 막내아들. 당신의 말 그릇이 곧 당신의 크기다.

부모를 세계 최고로 만든 아이가 외친 한마디의 기적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점심시간을 마친 후 기상이 좋은 하늘에서는 전투기들이 창공을 오가는 비행 연습을 한다. 내가 마침 내가 오늘의 낭송을 하고자 정지했을 딱 그 시간에 며칠 비가 내려 가린 흐린 하늘에서 하지 못한 훈련을 마음껏 두배로 오가며 나는 연습을 하듯 하늘에서 땅을 향해 더욱 울려 퍼지는 고공 행진이 계속된다.


그건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 그들의 일이고 나는 가장 큰 소리에 잠시 멈추기도 하나 내가 할 일에 집중하는 나의 영토에서 1분 1초의 영역을 내가 만들 수 있으니까. 그렇게 잠시 길가에 차를 세워 1차 녹음을 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해 둔 녹음과 화면을 따라 다시 듣는다. 이제 집으로 돌아와 최종 확인을 한 후 영상 녹음을 휴대폰에 저장하고 유튜브 브런치와 글 쓰는 공간과 인스타 그램에 게시물 영상을 업로드한다.


삶의 오늘이 바로 아름다운 전쟁처럼 수많은 오랜 날 전쟁 중 내가 만난 안네와 나폴레옹 괴테 베토벤에 이어 가까이 이순신 장군까지 역사와 세월을 오가는 이 광활한 나의 창조란 누가 값을 매길 수 없이 특별한 가치를 안고 세상 속으로 곱게 태어나는 영광스러운 순간이 되는 거다.


그래. 나는 매일 글과 말과 언어 그리고 생각을 다듬는 한 사람이다. 글로서 나와 세상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의 씨를 뿌리기 위해 사는 한 사람처럼 어디를 오가도 늘 한 분의 책과 글에서 숨 을 쉬며 오직 내 세계에서 함께 살고 있으므로 가능한 일이다.


2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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