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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an 23. 2023

예비 대 2 중3 아이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송 (세상에서 가장 평온한 시간)

1, 부모의 말 (김종원 작가님 저서) 엄마의 필사

2. 마지막 질문 23p를 읽고 예비 중3 필사


가장 바보 같은 것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것이다.

지나간 행동은 후회하지 않으면 되고 후회할 행동을

안 하면 된다.


한 줄 문장

“후회를 하지 말자”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100권을 이기는 초등 1 문장 입체 독서법

6.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아이의 머리가 좋아지는 마법의 질문 100)

7.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8.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대 1 필사


음력으로 새해 첫날이 오기 전 둘째가 필사책을 두고 그대로 사르르 꽃잠이 들었다. 깨울까 말까를 나는 고민하지 않는 건 아이는 분명 깰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이른 새벽녘에 깬 아이는 머리맡에 두고 잠든 필사부터 해 둘 거라는 아이를 걱정하지 않고 지켜주는 마음으로 내가 기다려 주기만 하면 충분하니까. 큰 아이의 오늘 질문에서도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문장들이 함께 나온다. 혼자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었는데 자꾸 부모나 어른이 먼저 앞서 재촉하는 마음이 달갑지 않다는 마음을 글로 쓴 것이다.


아이들이 이렇게 스스로 자신의 하루를 만들어 가는 건

어른의 일상과 같다. 언제나 자신이 할 일을 스스로 하는 아이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을 변함없이 실천하며 미루지 않는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지만 결국 스스로 하는 일상의 공부를 우리는 책을 보며 글을 쓰고 낭송하며 넉넉하게 풀어 나아갈 수 있다.


2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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