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낭송 (8분 42초)
https://youtu.be/Pr7R7lC3yVc
그대 자신에게서 구하라.
태도 하나만 바꾸면 전문가로 살 수 있다.
이어령 선생이 전하는 자녀교육의 본질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이들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단, 1분 이면 되는 세상의 모든 마음과 사랑”
나는 가끔 큰 아이를 볼 때 아련한 순간이 떠오른다. 아이 하나만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할 때 (아이는 예쁘지만 내가 가진 능력과 체질적인 한계가 아이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이 나라고 여겼기 때문에) 그렇게 큰 아이가 6살 이 되고 동생이 생기며 흔히 큰 아이의 마음이 마치 왕좌를 뺏기는 그런 왕의 마음이 된다고 하는데 둘째를 안고 둘째에게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을 아이가 멀치감치 서서 나를 바라볼 때 아무것도 말하지 못하고 하지 않았던 그날이 떠오른다. 엄마와 동생의 좋은 사이가 부러워 그저 멀리서 조용하게 응시하기만 하던 예쁜 큰아이에게 이렇게 말해 줄걸
“응. 우리 딸 나왔네 얼른 엄마의 품으로 오렴.
엄마가 사랑하는 너를 동생을 안듯 꼭 안아 줄게”
나는 내 몸이 불편했고 아이가 잠이 깨지 않게 돌보아야 하니 어린아이에게 집중하는 부모의 마음도 그저 큰 아이와 나뉘며 분명 눈물이 나는 이런 감정을 엄마들은 이해할 것이다.
그래. 알면서도 또는 마음이 있지만 무언가를 제 때 표현하지 못했던 지난날 그것도 사랑하는 아이에게 제대로 전하지 못 한 내 마음이 그대로 남았고 큰 아이에게도 그러한 날이 점점 쌓였을지 모른다.이제와 나는 후회를 하는 것도 미안해 이 좁은 방에서 지내며 아이의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피부에 접촉을 해본다. 이제는 커버린 아이에게 어색하지만 행동을 시도하는 용기를 내어야 그날이 아이에게 덜 미안할 수 있기를 당장 더 해주지 못 한 엄마라는 나날이 그렇게 하나에서 둘의 조각이 되며 인생이라는 나날의 걸음이 시작 되었다.
20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