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달력 낭송 (우리들의 질문이 있는 인문학 여행)
1.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엄마의 필사
2. 생각 공부의 힘 119p를 읽고 예비 중3 필사
믿는다는 것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성공은 믿을 수 있는 힘을 준다.
한 줄 문장
“일단 해보자”
3.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4.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5. 매일 인문학 공부
6. 원래 어른이 이렇게 힘든 건가요
7.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8.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예비 대 2 필사
목포 여행 중에 ‘1987’이라는 영화를 촬영했던 곳에서 ‘연희 슈퍼’가 있는 한 동네를 알게 되었다. 뭐랄까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가 하야오가 살았던 대만 지우펀의 마을처럼 계단식으로 지대가 점점 높아지는 마을의 맨 아래 초입이라서 그러한 오래된 가게가 몇 군데 있고 공중전화 부스가 놓여있는데 호기심 많은 둘째는 그 안으로 들어가 전화기를 들어보자 ‘윙’ 하는 신호음이 난다고 하는 말에 이런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걸어본 일이 없는 둘째에게 100 원 짜리 주화를 넣어 보게 하고 내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기 위해 다이얼을 돌리고 우리는 신기한 통화를 해 볼 수 있었다.
아이들도 오랜만에 떠난 시간에 많이 즐거워했고 짜증도 내질 않아 더욱 좋았다. 목포 하면 항구의 도시라서 바다를 지나는 사람들의 어떠한 모습이 도시를 이루는 특색도 오래된 집과 동네를 연상하는데 구석구석 가볼 만한 곳이 많은 살아온 역사가 있는 것 같다. 또다시 다른 계절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만큼 오래된 게 촌스러운 게 아니라 오래되어 그곳을 지키며 살아온 시간과 공간의 모든 것들이 궁금해지는 그런 것들 말이다.
촌스러워서 예쁜 것들이 있고 그대로 보존하기에 영화나 드라마를 완성하는데 큰 역할이 되는 것들 이러한 장소를 찾아내는 관계자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겠지 그곳에서 아무것도 사지 않아도 추억을 사고 온 거나 다름없다. 지금도 그 시절 그대로 사는 주민들이 있다는 것 마치 예전 시절을 살다 온 것 같은 동네가 그곳에 있다.
이러한 자신의 자리를 그대로 지키며 살다 보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찾아드는 것이 전통과 역사가 말하고 싶은 진실이 아닐까. 참 예쁜 인문학 여행을 하고 온다.
늘 지성 가득한 곳에서는 살아 있는 생명의 것들을 질문하며 아늑한 무엇을 발견할 수 있다.
참, 이런 공중 전화에는 10원 50원 100 원을 넣어야 하는데 100 원을 넣고 끊기는 시간이 몇 분인지 를 알지 못하고 전화를 끊었다는 것 다음에는 아이와 함께 꼭 더 넣는 순간까지 말을 이어가 보기로 했다.
2023.2
엄마의 필사
예비 중3 필사
엄마의 필사
예비 대 2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