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태어나 나라서 가능한 하나를 하며 산다는 건

오늘의 인문학 낭송 (10 분 18초)

by 김주영 작가

https://youtu.be/8 Pu3 w7 NtKq8

제안의 기술, 아이가 밖에서 폭력이나 욕설등 부당한 일을

겪었을 때 이렇게 말해 주세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모두 꼭 아셔야 합니다.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아이들과 엄마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독일 국민의 낮은 의식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크게 공헌한 대문호 괴테를 사랑했던 요한 피터 에커만의 시절 속 인연에 대해 문득문득 깊게 바라본다. 결국 에커만은 괴테와 보낸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기록으로 남긴 2권의 책에서 그가 보낸 지성과의 날을 세상에 남기며 ‘괴테와의 대화’라는 단 2권의 책을 출간했다. 다른 책이 있더라도 알려진 바를 알 수가 없어 일단 그는 괴테를 만나기 위해 ‘시학논고’라는 준비한 책을 들고 괴테를 찾았다. 그의 재능을 인정한 괴테를 만나 학교를 다니며 자신의 가치를 성장시키며 괴테의 수제자가 되는 길을 선택했고 실천을 통해 그와 오랜 시간을 함께 했다. 한 시대를 살며 가장 농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찬란한 시기가 바로 그때였을 테니까.


그의 걸음이 어떠했을까 목숨이 사라지고 에커만이라는 이름이 괴테와 함께 계속해서 비행하며 죽지 않고 살아 세상과 사람들에게 글과 책으로 그들의 가치를 전하는 하나의 유물을 남긴 거라고 할 수 있다. 살며 자신의 가치를 남기며 죽어갈 수 있는 것 역시 인간으로 태어나 본질적인 삶을 살았는가를 질문하는 삶의 깊이가 될 것이다.


나는 물론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길을 걷고 싶다. 그 하나의 가치를 읽고 우리의 삶에 적용하며 살고 싶은 오늘도 지성과의 시간이 언제나 현재이며 그 일상에 주목하며 살고 싶다. 이러한 내가 또 하나의 네가 되어 갈 때 인간세상에서 어떠한 시끄러움에 흔들리지 않은 그러한 차원이 다른 세계를 후세에까지 길이 남기는 괴테 그리고 에커만의 안목과 넘나들기 힘든 수준의 시선이 궁금해질 수밖에 언제나 무엇에서도 어디에서도 내가 소중한 자본이며 가치다. 결국 죽어서도 남길 것이 있는 근사한 한 사람인 내가 되고 싶다.


2023.2.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연암의 먹물 한번 찍는 시간이 간절했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