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달력 낭송 (나는 나의 빛이다.)
1. 원래 어른이 이렇게 힘든 건가요 158p를 읽고
중3 필사
노력하는 사람은 더 노력한다.
노력하면 할수록 자신이 한계의 끝이
계속 올라가기 때문이다.
한 줄 문장
“하는 사람만 한다”
2. 하루 10분 따라 쓰기
3.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4. 1일 1페이지 인문학 여행 한국 편
5. 오십에 시작하는 마음공부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8.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대 2 필사
둘째는 말끔하게 겨울 동복 교복을 입고 등교했다. 다녀오며 역시 새로운 소식을 들고 온다. 등교 첫날 임시 반장 추천을 반에서 유일하게 혼자서 받고 임시 반장 역할을 수행하고 왔다고 한다. 2학년에는 굳이 하지 않던 것과 다른 일이기도 하다. 기대하고 궁금해하던 담임 선생님께서 중년의 엄마 선생님으로 보이는 새로 만난 선생님 소개를 들려주며 나는 아이의 중3 임시 반장이 된 것에 함께 기뻐했다.(반 대표로 생활하는 게 네가 힘들지 않겠어? 임원 수련회도 가고 할 텐데 등 나에게 떠오르는 걱정의 언어가 아닌 아이의 마음과 지금 현실을 나누는 언어만을 고요히 말해 줄 수 있었다.)
중3 방학이 되며 생활의 달라지는 환경과 공간에서 지내며 아이의 일상 태도가 살짝 달라지는 것도 그것을 직면하지 않고 아이의 현실이라 여기며 가끔 내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으나 잠시 지나거나 아이를 오래 지그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금세 그 것을 느끼며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니 그것이 바로 인문학 수업을 하며 아이와 엄마가 성장해 가는 우리의 모습이다.
나는 언제나 이길이 자랑스럽다. 그리고 내가 가야할 영원한 내면 여정의 길이라는 걸 기억한다. 그저 한다. 왜 해야하는지 굳이 물을 시간을 아껴가며 내 삶의 길이라서 걷는데는 이유가 없으니까.항상 이 길에서 비추는 지성의 온화한 사색이 전하는 깊은 질문의 세계에서 나와 아이들의 삶이 지혜를 찾으며 조금씩 성장한다.오늘도 그렇게 나에게서 출발해 나에게로 익어가는 점점 어른이 되는 것처럼.
2023.3.
중3 필사
엄마의 필사
대 2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