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달력 낭송 (그럼에도 괜찮은 사람이 많은 세상)
1. 원래 어른이 이렇게 힘든 건가요 (김종원 작가님 저서)
엄마의 필사
2. 마지막 질문 182p를 읽고 중3 필사
진정한 용기는 겉이 아닌 속을 봐야 알 수 있고
그런 용기가 정말 멋진 것이다.
한 줄 문장
“진정한 용기를 갖자”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오십에 시작하는 마음공부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8.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대 2 필사
중3이 되는 둘째는 친구들과의 체육활동이나 소통 게임 등 아이들의 육체적인 활동이 더욱 활발해짐을 알 수 있다
공부하는 시간 외에 힘들게 생각하지 않고 그 시간을 공유하는 것 역시 중요한 일상인 것 같다. 엄마가 생각하는 것과 아이가 생각하는 게 분명 차이가 있으나 아이가 선택하는 하루와 시간을 응원하는 부모의 모습을 기억하는 나를 본다.
그래. 아이는 지금 잘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기에게 자랑인 시간을 보내며 살 것이다. 요즘은 정말 어떤 식으로든 부당하게 당했던 집단에서 있었던 일들을 사회에 나와 자연스럽게 고발하는? 참 좋은 방송이 많은 것 같다. 정말이지 티브이 시청을 자주 하지 않고 집에서 작업을 할 때 잠시 접하곤 하는데 잘 보지 않은 채널의 시작을 질문하며 내용 전개를 기대하게 된 건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할 수밖에 없었던 3년 전의 이야기를 그려가며 이별 리콜을 제안하는 한 프로그램을 보며 부모이자 한 사람으로서 그 방송을 보는 이들 역시 모두가 마음이 함께 아팠을 것이다.
3년 전의 이야기니 지금은 20대 중반의 나이라 치고 이 청년의 모습이 성실하고 인성이 반듯해 보였다. 사랑하던 여자친구에게 군대에서 갑작스레 이별을 통보한 어쩔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선임의 극심한 부대 내의 괴롭힘이었다는 사실이다. 다른 선임이나 후임이 있었으나 방관했고 이 착한 사람은 그저 이유 없는 학대를 받으며 5시 30분 이후 휴대폰을 볼 수 있는 자유마저 빼앗기며 심지어는 여자친구를 자신이 사귀겠다는 둥 말도 안 되는 못된 것들로 이 신청자가 힘들었다는 사실이 이처럼 다른 계기에 그것도 가장 자연스럽게 지난날이 밝혀지는 이유가 될 수 있어 참 잘됐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시청을 하지 못했으나 그들이 새롭게 연결되는 사랑과 미래를 기대해주고 싶었다.
아무에게도 도움을 청하지도 손을 내밀 수 없는 인간의 모멸감에 얼마나 한 아이가 아프고 힘들었을까. 그것도 가장 최근인 코로나 시절이라서 더욱 마음이 답답해졌다. 누구나 사랑하는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이처럼 지옥이길 바라는 사람은 없다. 먼저 나 그리고 내 아이들의 삶이 하나씩 성장하며 사는 것이다. 아름다운 정서와 내면을 가질 수 있는 일상 생각과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나의 일이 먼저인 까닭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긴 세상을 자신의 올바른 지팡이를 들고 끝없는 산책을 하며 인간답게 사는 그 길을 걸어야 하는 한 사람이니까. 누구나의 거룩한 지성이 한 사람의 진실한 내면을 꿈꾸게 하며 실천하고 실현하며 사는 세상으로 부디 가야만 한다.
2023.3
엄마의 필사
중3 필사
엄마의 필사
대 2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