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낭송(13분 16초)
글을 쓰면서 당신의 색은 더욱 진해진다.
제대로 사과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학교에 가기 싫어!” “선생님도 친구들도 모두 날 싫어한다고!” 친구와의 관계에서 자존감을 잃은 아이에게 들려주면 회복되는 말.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우리가 글을 꼭 써야만 하는 이유
글을 쓰고 싶다면 먼저 나를 비워야 한다. 그렇게 언제든 비울 대상이나 공간이 필요하다. 말하자면 이야기도 혼자만 하는 것은 독백일 뿐이지만 안전한 공간에서 내 이야기를 한다면 그건 분명 다르다. 나는 나를 치유하는 시간이 간절했고 읽고 생각하는 혼자 하는 얕은 독서보다는 필사카페에서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필사를 했다. 또 한 가지는 내가 살아오면서 느낀 답답한 이야기를 풀 공간이 필요했을 때 지성 김 종원작가님의 글쓰기 카페에서 내 삶을 쓰기 시작했다.
전문가라면 사색으로 일상을 사는 사람들이라면 조용히 그의 아픔을 볼 수도 안을 수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가 그동안 어떻게 살았다는 이야기가 궁금한 게 아니라 누군가의 아픔을 해소하는 넓은 어깨가 되어줄 살아있는 마음이 그곳에는 존재하기에 물론 하지 않아도 문제는 없지만 누구라도 자기의 2막을 살고 싶다면 꼭!! 강조하며 필요한 과정이다.
“사색이란, 나를 중심에 놓는 일이다. 내가 바로서야 인생이 바로 선다.”
그래 참 멋진 말이다. 그러나 이 문장을 읽고 오랜 동안 그 뜻을 잘 이해하려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자칫하면 본질이 아닌 이기적으로 자기만 앞세우는 방향이 되어 나만 알고 행하는 모순으로 다가갈 수 있어 그렇다. 사람들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나만 따지는 중심은 사색하는 사람이라 할 수 없다. 삶의 억압에서 자유로워질 때 그리고 모든 사물과 틈을 주고 나를 조용하게 멀리서 바라볼 수 있을 때 바로 한 사람의 손길을 잡을 수 있는 '사랑'을 발견하는 게 인문의 시작이며 사색하는 삶의 중심에 서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과정에 바로 '독서'와 '필사' '글쓰기'와 ‘낭송’이 존재한다. 누군가 꼭 다시 잘 사는 삶을 추구하고 싶다면 먼저 희망으로 쓴 좋은 책을 들고 필사카페에서 매일 필사하는 시간을 만들자. 한 순간에 이룬다기보다는 조금씩 내가 시간을 집중해야 그 길에 설 수 있다. 인문학의 대가 김 종원작가님께서 아픈 마음에 내어 줄 기대일 어깨와 뜨거운 심장과 바른 안목과 사색으로 이룬 지혜를 준비하고 계시므로 그 살아 숨쉬는 공간이 바로 인문과 사색이 꿈틀거리는 아늑한 공간이며 다시 살고 싶은 좋은 마음이 그리울 때 언제든 갈 수 있는 지성의 대지가 있다는 건 참 근사한 일이다.
''결국 행복으로 가는 길은 자신이 선택하고 사랑하며 만난 지금 이 순간의 연속이며 이익을 따지지 않은 계산 없는 순수가 모인 경지의 합이다.”
2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