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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필사 매거진 5.

김종원 작가의 사색이 자본이다

by 김주영 작가

초 6. 아이의 생각하는 여행

김종원 작가의 사색이 자본이다. 170p. 를 읽고


경기장에서 경기를 할 때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진지하게 해야 한다. 어떤 상황이 닥쳐와도 경기장 위에 있는 선수들처럼 진지하고 신중하게 행동과 선택을 해야 한다.


한 줄 문장

"신중함이 한 번의 실수를 줄이고 , 줄여낸 한 번의 실수가 성공을 이끈다."

2020.12.26


아이와 둘이 나가 집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보이는 학교 운동장을 밟으려 했으나 폐쇄되어서 갈 수가 없다. 식당에서도 점심 시간이 다가오며 몰려드는 사람들 사이에 함께 앉아 있다는 게 편치 않음은 우리가 살아가는 요즘이라는 사실이 새삼스럽지가 않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디건 그저 마음 편히 갈 수 없으니 집에 가서 필사를 하겠다고 했다. 열세 살 아이는 독서를 하며 다시 자신이 그토록 그리워하고 기대하던 축구장으로 달려간다.

다시 돌아와 스스로 생각하고 무언가를 사랑하게 되는 아이의 시간이 참 예쁜 이유다.


*필사 포인트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며 모든 힘듦과 불행에서 자신을 구해내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많이 받은 아이는 자신을 사랑할 줄 알게 되며 삶의 고통과 아픔을 이겨 나갈 수 있는 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책을 읽고 필사를 통해 자신의 삶을 그려나가는 아이는 몸과 마음이 생각을 거치며 거대한 자신의 우주라는 세계로 뻗쳐 나가는 근사한 경험을 하는 것이다. 마음을 바라볼 수 있다면 그 안에서 별도 보고, 우주를 보며 축구를 하지 않지만 매일 치열하게 경기를 뛰는 축구선수가 되는 행복한 기회를 찾아 쓸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아이가 고요할 수 있도록 가장 필요한 시간을 선물하자.”


매일 고전을 읽듯 엄마와 아이 어른이 자신에게 시간을 선물하는 필사 카페입니다.

https://cafe.naver.com/oneday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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