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낭송 (5분 50초)
“밥 잘 안 먹으면 키도 안 커!”라는 말이 아이 내면에 미치는 영향.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아이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매일 연습하고 배우면서도 말을 꺼낸다는 게 결코 쉽지가 않다. 소중한 한 사람을 전할 때 늘 좋은 면과 자랑스러운 모습을 말하고 있는지 조금 아쉬운 것을 말하게 되는지 마음속으로는 기특하고 대견함 을 안고 입으로는 그래야 하는 겸손처럼 서운하거나 바라는 점을 말하고 있는 자신을 보며 누군가의 만남을 한 후 돌아서며 이 보다 더 좋은 표현을 왜 하지 못 했나 나를 돌이켜 반성하는 경우가 많은 게 사실이다.
말이라는 옷이 참 다양하다. 배워야 할 표현의 기법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가장 좋은 옷의 날개를 달고 한 사람의 가까이 간다는 게 늘 오늘의 나를 다듬고 수정하고 바라보는 매일의 연속일지라도 더 아름다운 말을 꺼내지 못 한 나를 돌아보며 사는가.
뱉으면 다시 너와 나 사이에 주워 담을 수 없고 돌이킬 수 없는 인간의 말과 대화 언어가 가는 방향의 중심을 잡기가이렇게 힘든 일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듯 살아있는 글과 말을 따라 내 마음과 생각을 이끄는 지혜로운 촛불처럼 괜찮은 길에 서 자신을 자꾸만 향기롭게 태우는 오늘이 있어 다시 좋은 마음으로 한 사람을 만나듯 그 길에 선다.
그래. 외워서 지어서도 할 수 없는 그 말 한마디면 되는데
역시 적절한 상황의 말은 많이 생각해야 한다.내가 자주 하는 말을 따라 바뀌는 건 무엇보다 내 자신의 내면과 일상이며 그 말의 파도를 타고 근사한 현재를 지나 미래를 살게 하는 힘이 탄생한다. 언제나 마음과 생각이 가는 말의 길이 곧 지성의 크기이며 소중히 허락해야 하는 귀한 보물이며 가치를 둔 영원한 가능성이다.
2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