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이기려고 하지 말고 나를 이기며 사는 법

오늘의 인문학 낭송 (11분 43초)

by 김주영 작가

https://youtu.be/VOn8U3zYE7k

그 사람의 센스가 그 사람의 가능성이다

한 사람을 제대로 안아줄 수 있는 삶

매일 싸우는 부부 매일 우는 아이

내가 아이만 했을 때 부모님께 듣고 싶었던 26가지 사랑의 말.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젊어서는 부부가 싸움도 해야 한다. 그러나 싸움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하나도 없고 그걸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듣는 아이나 어른에게도 극심한 공포를 갖게 하는 정신적신 폭력으로 이어지는 삶을 경험하며 산다. 힘없이 그걸 보는 아이가 언젠가는 쌓인 고통을 분노하며 밖으로 표출하게 되는 것이 대물림이라는 말로 대신할 수 있을 테니까. 그걸 알면서도 싸우며 살고 싶은 부모는 반성해야 한다.


젊은 날에는 싸움도 하게 된다. 잘 살고 싶어 고민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야 하므로 그러나 말로 하는 싸움은 주변을 피폐하게 하는 주범이라서 결코 삶과 관계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좋은 생각이 없이 행해지는 무의미한 것이 순간을 참지 못 해 만드는 말의 다툼이며 싸움일 뿐이다. 돌아보면 당시를 후회하는 사람이 더 많은 이유가 그걸 말하고 있다.


“내가 조금 더 어른스러운 마음을 가질 수 없었나”

“내 말이 너무 심했나”

“시간을 되돌려 그냥 지우고 싶다”


거친 말과 못된 말은 결코 사이와 관계에서 아무것도 해결해 주지 않는다. 공포와 상처 지독한 기억만 남기는 나쁜 일이 싸움이니까. 마음은 있지만 생각이 빠진 관계의 태도는 얕은 의식 수준을 증명하는 것과 같다. 싸움이 아닌 다른 방법이 무엇일까 많이 고민해야 할 일이다. 말이 곧 생각이고 생각이 곧 표현이 되는 일상의 변화를 시도하는 일을 상대가 아닌 먼저 나부터 나에게서 질문하는 한 사람이 되는 일이 언제나 가장 시급한 일이라서 언제나 좋은 글과 책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삶으로의 변화를 시도하며 살 수 있다.


화살이 가는 곳을 보는 것이 빠르지만 반대로 나에게 돌아오는 화살은 반드시 피할 수 있어야 하고 피해야 인간이 살 수 있는 것처럼 삶의 생명이 빠진 가벼운 말과 태도를 내가 거르며 사는 길이 내가 살아갈 날의 농밀한 삶의 결이며 지혜로운 답이다.


2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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