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달력 낭송 (변치 않은 멋진 습관과 태도)
1. 66일 인문학 대화법 엄마의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3년 후가 기대되는 사람으로 산다는 것 43p를 읽고
중3 필사
일단 자신만 생각하자.
남보다는 나를 우선시 여겨라.
한 줄 문장
“내가 우선이 되자”
3. 기적의 30 단어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7. 오십에 시작하는 마음공부
8.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둘째는 오늘 중간고사가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저녁 야구 경기 관람을 하러 가는 날이다. 지나간 생일 겸 친구들과 이 시간을 보내겠다고 며칠 전부터 미리 티켓 예매를 했으니까. 식사도 하고 경기도 보고 아이들이 즐거워할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이틀 이곳저곳이 아이가 보낸 요즘처럼 책과 노트 집기등으로 난리? 가 난 풍경에 나는 잠시 이게 뭔가라고 혼자서 생각하다가 아이가 학원에 간 뒤 복잡해질 수 있는 심경을 안고 아이방을 청소했다. 집에 돌아온 아이는 분명 치워진 이 방을 보며 엄마께서 정리해주시게 한 미안함으로 스스로에 자극이 되었을 거라는 걸 우리는 말하지 않고 느꼈을 것이다.
다음날 아침 밤새 아이가 공부한 자리가 다시 난리가 난 걸보고 나는 아이를 깨우며 출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거실에는 그 바쁜 사이에 필사한 책과 노트를 가지런히 놓아두었고 벌집 같던 아이방에 이불과 입던 옷 공부하며 벌려진 책들까지 모두 치우고 정돈하고 자신의 세계로 나간 이 아이는 나에게 긴장을 주기도 하고 아이를 믿게 하는 행복함으로 내게 다가온다.
잠에서 깨어 일어나 공부한 것을 정리하기도 식사하기도 바빴을 텐데 이부자리와 노트등 책을 모두 치우고 필사까지 하며 자기가 늘 하던 어제처럼 오늘이라는 갈 길을 걷는 아이가 얼마나 기특한가.
매일 삶을 빛나게 연결하는 지성의 공간에서 글과 책과 낭송으로 하나가 된 우리는 언제나 오늘의 할 일을 절대 미루지 않고 하는 나를 실천하며 자기 삶에 온전히 충실하는
내가 될 수 있음이 소중하다.
2023.5.
엄마의 필사
중3 필사
엄마의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