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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May 24. 2023

세상에서 가장 좋은 말과 생각이 내일을 향한 희망이다.

오늘의 인문학 낭송 (10분 30초)

https://youtu.be/PdiLPkN3ZNE

66일 대화법 형제 이야기

66일 밥상머리 대화법이 오늘 세상에 나왔습니다

밝고 예쁘게 자란 아이들이 식탁에서 매일 5분 동안 부모에게 들었던 5가지 말.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좋은 내가 모여서 좋은 가정이 완성됩니다” 지성 김종원

작가님 의 새 책 “66일 밥상머리 대화법”을 마치는 마지막 문장이며 글이다. 하루 5분이 모인 50년 후의 달라진 인간의 미래는 어떻게 다른 삶을 살고 있을까. 이 책을 보며 지적인 공간에 식탁이 풍성해지는 다양한 반찬이 예쁘고 단아하게 차려내 주는 작가님의 시선으로 오래 품은 시선과 재료들이 출동된 듯 매일 다른 생각 반찬으로 허기진 인간이 따스한 밥상 앞에 앉은 것 같아 마음이 고요해지다 보니 책을 읽다 멈출 지점을 찾는 게 독서라는데 나는 이 책을 놓지 못하고 계속해서 넘기기를 반복하며 다음글이 무엇일까 기대하며 작가님의 손길을 찾고 있으니 말이다.


이번 작가님의 인문학 공개 강연이 딸과 함께 참석한 2번째 인문학 수업이었다. 한참 강의에 집중하던 딸이 (절대 강연이 아닌 개인 질문하는 시간에) 어느 틈에 그야말로 잠깐 몇 초의 시간을 마치 2시간의 깊이만큼 고개를 움직이지 않고 두 눈을 감은 채 스스로 받치고 곤한 잠에 빠졌을 때 도 그게 화낼 일이 아니라 이렇게 곤한 아이의 지금이 무척 행복해 보였다. 아이는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내게 이렇게 언급했다.


“엄마? 그토록 귀하게 생각하시는 작가님의 강연에 제가 부끄러운 모습이 되었으면 어쩌죠. 죄송해요. 엄마. 그런데 있잖아요. 작가님의 강연을 따라 제가 정말 정말 편하게 잠시 졸았지 뭐예요. 그저 신비한 체험을 한 것 같은 꿀잠 시간을 만난것 같아요.”


그렇게 평온하게 잠깐 동안 잠을  거야? 죄송하긴 이렇게 주말 네가 걸음 하느라 많이 곤했나 보다. 괜찮아. 그럴  있는 일이지. 자꾸 미안하다고. 그래. 근데 작가님과 함께 하는 공간이 그처럼 평화로운 요람에  아이처럼 안정되었다는 의미 같아 엄마가 그런 것처럼 너도  마음과 하나로 통했다는 의미니까. 나는 왠지 그런  느낌과 모습이 살아있는 생동감처럼 느껴져 좋기만 하구나


나는 언제나 작가님의 글과 공간을 땨라 가장 선명한 곳에서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는 초집중의 순간이 될 때 가장 좋은 내 마음과 글과 생각을 발견하는 하고 싶어지는 내가 될 수 있는 예쁜 영감의 짙은 길이 늘 그대로이며 선명해진다.


2023.5.


‘66일 인문학 대화법’ 자세한 책 소개를 만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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