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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un 07. 2023

중3 아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송 (실천하면 가능해진다)

1. 나는 나를 응원한다 를 읽고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필명 김연우) 저서

2. 66일 밥상머리 대화법

3. 시보다 좋은 엄마의 말은 없습니다. 163p를 읽고

중3 필사


꽃은 언제나 필 수 있다.

적당한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한 줄 문장

“모두가 시기는 있다”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10분 따라 쓰기

6.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7.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오늘은 오전 조조 영화로 범죄도시 3 편 을 관람하기로 했다. 본 사람들은 지난 2회에 비해 기대감에 덜 미친다는 평이 있어도 그건 먼저 본 이들이 하는 말이고 보려는 사람은 그 영화를 선택해 볼 것이다. 중3 둘째는 오늘의 필사 글에서 꽃의 주제로 연결해 인생의 때와 시기에 대해 생각했다는 것이 하나로 연결되는 내적 풍요 같아 아이가 쓴 글과 생각을 볼 때마다 내 마음까지 행복해진다.


수요일과 목요일에 경기 평생 교육 학습관 에서 열리는 김종원 작가님과 함께 하는 인문학 줌 강의 안내가 친절하게 어제 하루 2번에 나뉘어 알림이 왔다.오전 10시 부터 11시 30분 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내 아이 인문학적 사고력 기르기’ 라는 내용으로 언제나 사랑하는 아이로 시작하고 끝나는 것이 부모이자 엄마가 향하는 끝이 없을 숙명이며 질문의 크기라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다. 미리 많은 고민을 혼자 하지 않고 독서의 길을 향하는 것은 엄마가 먼저 그 길을 가며 분명 시작되고 달라진다.


일상이 매일 밝은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하루가 매일 좋은 소식이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은 매일 나와 아이가 떠나야 할 마음과 생각을 두드리며 수정해야 하는 가치있는 삶의 이야기라서 이토록 함께 해야 하는 내적 수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믿고 떠날 수 있도록 먼저 가는 길을 제시하는 이 귀한 지성과의 만남이 있기에 그저 하는대로 나를 살펴 떠나면 어떠한 순간에도 내면과 정서를 평정하며 살 면 되고 살게 된다.


2023.6

엄마의 필사

중3 필사

엄마의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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