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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un 08. 2023

지금도 시간이 흐르고 있어 꼭 만나야 할 나의 질문들

오늘의 인문학 낭송 (7분 8초)

https://youtu.be/3es928dYf24

시간으로 보람을 살 수 있는 삶. 김종원, 괴테

아이와 유독 잘 노는 다정한 아빠들이 습관처럼 사용하는

6가지 공감의 말.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오랜만에 지성 김종원 작가님과 접속자 570여 명이 참가한 인문학 줌 강연을 대거 함께 하는 기쁜 날이었다. 경기 평생 교육 학습관에서 며칠 전부터 여러 차례 아이디와 비밀번호 그리고 접속하는 자세한 방법과 안내를 미리 기억할 수 있도록 보내준 다정한 Dm을 보며 접속 차례를 미리 걱정하지 않고 보다 상세히 전달받을 수 있었다.


수강생은 마이크 음소거를 해야 하는 부분이 휴대폰으로 할 때가 컴퓨터로 볼 때보다 자세히 보여 걱정하지 않고 안심할 수 있었다. 떨리지 않게 입장을 하고 김종원 작가님의 강연이 시작되며 강의 소리가 외부로 들리지 않아 내가 조작을 잘 못 해서 인가 라고 짐작해 보며 다시 창을 확인해 보고 멈추어 입장을 거듭하며 댓글란에 보이는 나처럼 소리가 들리지 않은 접속자를 위한 방법을 차분하게 그리고 알기 쉽게 주최 측에서 리드해 주어 다행이었다.


1시간 30분의 인문학 강연을 따라 내가 변주할 수 있는 인문학 여행을 시작한다. 내가 있는 공간에 작가님의 음성이 들릴 때마다 지금 이 순간 따로 있지만 함께 있는 것처럼 공간 곳곳에서 나는 강연 음감이 참 좋았다. 모두 각자 다르게 질문하던 것을 가장 알기 쉽게 생각해 보는 귀한 시간을 맞이하는 이 시간의 가치는 애써 말하지 않아야 분명 다가가는 어떠한 과정에서 말과 언어가 향하는 내가 생각하는 모양으로 그려볼 수 있는 거니까.


1. 아이에게 할 것과 해야 할 것을 분명하게 말한다는 것

2. 상대에게 질문이나 요구를 할 때는 되는 방향을 찾아 말하기

3. 아이에게 단답형의 문장을 말하지 않고 이름 뒤에 주어와 동사 목적어가 들어간 칭찬이나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의 말을 전하기


실생활에서 아이를 양육하고 교육하며 고민하는 부모를 위한 가장 안전한 팁을 설명하며 강연이 끝나고 필사를 하기 전 오늘 사진의 기록을 저장하다가 나는 문득 오늘 강연을 듣고 지금도 시간은 흐르고 있다는 한 줄 문장이 떠올랐고 2020년에 출간된 김종원 작가님의 인문학 다이어리인 ‘하루 한 줄 인문학 365 qna 다이어리’를 필사하려고 펼친 글에서 작가님이 서문에 써 두신 지금 내 마음과 같은 글을 따라 보며 마음이 뭉클해졌다.


세상의 많은 엄마들이 부모들이 지금도 헤매며 울고 있다.

그러나 말하고 질문하다가 지금도 귀한 오늘의 시간이 물처럼 구름따라 어디론가 사라져 가는 시간은 돌아오지 않으며 잡을 수 없어 흐를 뿐이다. 언제나 강조하는 좋은 글과 살아가는 진리를 깨우치는 내가 될 때 분명 사랑하는 아이와 함께 마음으로 안고 손을 잡는 아름다운 세계로 들어설 수 있다는 말로 통하고 있어 삶의 공기를 변화하게 이끄는 소중한 글과 책과 지성을 함께 하며 보다 나은 인간의 삶을 초대하고 창조하며 살게 된다.


언제나 대가 김종원 작가님과 (엄마와 아이 부모를 위한)인문학 수업 공간에서 다양한 질문과 주제로 만나보는 아늑한 곳을 소개합니다.~

https://youtube.com/@user-pg2et6bj5p

<30년 역사와 전통이 깃든 글과 사색으로 가는 길

지성 김종원 작가님 저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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