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아들과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1.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엄마의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3.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206p를 읽고

중3 필사


담이든 성벽이든 넘어야 다음 것에

도전할 수 있다.


한 줄 문장

“뭐라도 해보자”

4. 하루 10분 따라 쓰기

5.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6. 1일 1페이지 인문학 여행 한국 편

7. 66일 밥상머리 대화법

8.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9.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둘째 아이의 글을 보고 내 마음에서 미안함보다 참 다행이라는 희망의 순간을 발견한다.’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에서 지성이 써 내려간 오늘의 질문이 바로 이런 내용을 예시한다.

“우리 가족의 대화는 기쁨과 희망으로 끝나나요 혹은 체념과 깊은 한숨을 내뱉으며 끝나나요?”라는 주제를 읽고 아이는 1년 전 기쁨과 희망이라고 썼고 1년 후 바로 오늘은 전자라고 답했다. 이 짧은 한마디의 글을 보자 지금 이 순간 아이들 엄마로서 늘 미안해하던 지난날이 있었을지라도 그걸 보고 지켜보았던 그 작은 아이가 이처럼 성장해 내게 들려주는 한 줄기 마음에 내가 아이에게서 살아온 날 그리고 살아가는 날의 위로와 큰 위안과 감동을 전해 받는다.


늘 틀리고 알지 못해도 부모는 아이가 늘 사랑이듯 세상을 모를 것 같던 이 작은 아이는 결국 부모에게서 영원한 희망과 기쁨을 발견하고 싶어 재해석하는 아이만의 남다른 신호 같아 내 마음이 한없이 녹아내린다.


“그래. 앞으로도 내가 잘할게. 살다가 삶이 힘들어도 아파도 못 한다고 아프다고 주저앉지 않고 이제는 잘 사는 일만 남아있어 내가 살 길이 어딘지 가야만 도착하는 그 희망의 길을 언제나 걷고 있잖아”


아이가 아무리 큰 잘못을 해도 부모는 아이를 포기하지 않듯 반대로 아이가 부모를 끝없이 믿고 있다면 부모도 다시 살아갈 용기를 내며 겉을 테니까. 아이가 그간의 나를 말없이 지켜본 것처럼 죽을 만큼 큰 용기를 내 매일 매 순간 지성의 모든 대지로 달려가는 이유를 어떻게 말로 다 설명이 가능했을까. 아이의 믿음의 한 줄에 내가 견디고 이기고 살아갈 힘을 낸다.


2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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