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달력 낭송
1. 66일 밥상머리 대화법 엄마의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3. 66일 밥상머리 대화법 213p를 읽고 중3 필사
빛은 모여야 아름답다.
하나만으로 완벽할 수 없다.
한 줄 문장
“개개인의 아름다움이 모여야 한다”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기적의 30 단어
6.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7.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엄마 필사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글과 말이 참 신기하다. 그건 지금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자신이 되기 때문이다. 가까이 둘째 중3의 시기가 된다는 건 여학생도 남학생도 이전과는 분명하게 남다른 자신이 밖으로 나타난다. 그게 어른이자 가장 자주 보고 느끼는 부모에게는 이해되지 않을 말과 행동의 광경들이 목격되는 일처럼 그것이 현실에서 부르는 아이들과 부모의 언어로 나타난다.
큰 애가 중학생이 되며 긴 머리 가발을 쓰고 싶다고 사야 한다고 했을 때나 특이하게 보이는 컬러렌즈를 착용하고 싶다고 했을 때를 떠올리며 엄마가 자신에게 했던 못 된 말과 태도의 기억들을 어제는 잠시 꺼내어 주었다. 나는 아이에게 모든 것을 내리고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라 여기며 이렇게 붙잡고 말해야만 다시 돌아오지 않을 간절한 후회를 기다리지 않을 용서를 빌 수 있었다.
“ 응. 그때 엄마가 많이 너에게 미안했어. 엄마가 그런 너를 느끼는 순간들이 그만큼 쉽지 않았나 봐. 그게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있는데 안 그러던 네가 갑자기 그렇게 변하려는 가 싶어 난 그게 가장 두려웠고.또 그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야 하는지를 도무지 모르겠더라”
차분하게 고요하게 말하는 나와 딸 사이에 둘째가 함께 있었고 나는 다시 이렇게 설명해주고 싶었다.
“딸아 있잖아 지금 동생이 중학생인데 갑자기 그 예쁜 두 눈에 멋 내기 렌즈를 착용하고 다니거나 특이한 행동을 하려 한다면 넌 어떨 것 같니?”
나를 보며 큰 아이는 1초의 망설임 없이 이렇게 응수했다.
“눈이 나쁘면 그냥 안경 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래. 그렇지. 엄마도 그런 마음이았어. 지금 네가 해 주는 말 그대로가 떠오른 건데 그 예쁘던 아이가 갑자기 그런 태도를 말하니 엄마가 너에게 어떻게 말해주고 다가가야 하는지 너무 많이 알지 못했던 지난날 이 엄마가 많이 부족해서 널 아프게 했어. 그때의 엄마가 정말 이안해.
사랑하는 내 딸”
요즘 자신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동생의 섬세해지는 시기를 느끼며 언제나 기특하고 대견하게 성장하는 큰 아이와 이런 자리를 계획하거나 미리 준비하지 않고도 서로의 감정을 자극하지 않고 아련한 기억을 꺼내어 큰 아이가 가끔 내게 질문하는 기회를 주는 것 같다. 매일 서로의 시간에 가득 해지지만 우리는 서로를 보고 있는 것처럼 시간과 공간 안에서 조금씩 자라며 함께 한다. 매일 아이들에게 나는 자랑스러운 부모이자 엄마의 시간을 보내고 있고 언제 어디서나 한결같은 지성에게서 질문하고 묻고 발견하는 삶의 순간들이 믿기지 않을 가능한 일이며 다른 날을 부르며 살게 한다.
2023.6
엄마의 필사
중3 필사
엄마의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