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Jan 11. 2021

초6. 아이의 필사 21.

김종원저 사색이 자본이다 를 읽고

287p. 를 읽고


초6. 아이의 생각


도전을 할 때 집중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집중은 매우 중요하다.

집중이 도전에서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집중 하나만으로 판단이나

결정을 할 수 있다.


한 줄 문장

“집중이 자신의 관찰력이 된다.”


2021.1.11


큰아이는 나처럼 성별이 같고 둘째와도 늘 친근하지만 5학년 때부터 변성기가 오며 몸과 마음에 찾아오는 변화를 엄마로서 유심하나 무심하게 조용히 지켜봐야 한다. 이제 더 이상 아이가 아닌 것 같고 6학년이 지나며 이미 키는 나보다 크게 자랐으며 별 다른 건 없지만 가끔 아무것도 아닌 일에 눈물을 보이는 사소함 외에는 크게 다름없이 자신의 생활에 충실하다. 며칠 후면 부모는 가지 못하는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시작한 큰 아이 때 함께 하지 못했던  ‘필사’의 시간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보거나 소통하며 같은 책을 읽으며 정서를 교환하고 교감할 수 있다.


아이가 언제 크나, 길 것만 같던 시간이 그리워질 만큼 어느 날 아이의 폭풍 성장을 느낄 때 부모의 마음에 함께 찾아오는 질문이 있을 것이다.

“과연, 내가 잘 키우고 있나”

“아이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일상을 잘 보내고 있는 건가”

막연한 두려움에 앞서 걱정을 하지 않고 부모와 아이가 나누는 ‘하루 10분’을 통해 우리는 함께 성장하고 있음에 세상에서 가장 감사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 하나가 촛불을 켜듯 늘 마음의 빛을 바라보는 기분이다.


*필사 포인트

아이는 아이의 생각을 읽고 글을 쓰며 자신의 미래와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부모는 자신의 언어로 강요가 아닌 이해와 자신을 추구하며 이 시간과 공간을 통해 시야를 넓히는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아이는 타인의 말을 받아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라는 시를 쓰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

김종원

청림라이프 ‘초등 온 택트 수업 ‘도서 나눔 이벤트 당첨자를 확인하세요.

https://www.instagram.com/p/CJ5D8wFl4CQ/?igshid=1k5owm7crk3p6


매일 아이와 함께 자신을 만나러 가는 성문 앞 보리수나무 같은 공간입니다.

https://cafe.naver.com/onedayhumanities

매거진의 이전글 초6. 아이의 필사. 2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