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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2 중3 자녀의 인문학 수업

인문학 달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1.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을 읽고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66일 인문학 대화법 178p를 읽고 중3 필사


각자 빛나는 색이 있다.

자신에게서 가장 빛나는 빛을 찾자.


한 줄 문장

“자신에게서 찾아라”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대 2 필사

6. 66일 밥상머리 대화법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8.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그래 내게 가장 예쁜 색이 언제나 나를 살게 하는 향기다. 둘째는 학원을 가고 봉사활동을 하고 집에 오는 큰 애가 서로 교차할 때 내 목소리와 온몸이 진정되지 않을 때 아이들이 오고 가며 둘째는 이처럼 인문학 일력 낭송을 곱게 남기고 갈 곳으로 향한다. 아이들이 내게 다가오는데 나는 마음이 고요하지 못 한 나를 보며 아직도 목까지 차오르는 가장 좋은 마음의 글과 색의 순간을 그려본다.


큰 아이는 오전 8시 이전에 집에서 나서야 하고 오후 4시 30분까지 초등학교 돌봄 교실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어 아이가 맡은 학생 인원이 4명이지만 오지 않은 아이가 있어 2명과 3명의 한글 수업과 산수 수업을 하며 학교 측에서 선생님 책상도 교실까지도 하나 마련해 주셨다고 한다.


아이는 저학년 한글을 떼지 못하는 1학년부터 3학년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출근해 돌아올 때마다 현장과 현실에서 깨닫는 질문을 가지고 오는 듯하다. 만난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 뒤에 순수하게 꺼내는 그들의 입에서 여러 가지로 환경들이 나타나며 연결이 될 테니까. 하루는 즐거웠고 또 하루는 아이들이 큰 애를 따르며 친근해졌고 또 하루는 내 부모님께서 이렇게 힘들게 일하고 돈을 벌어 우리를 가르치시고 먹이는 것을 느끼며 왔고 아낌없이 한글 공부에 집중하나 다시 돌아가 있는 것에 마음 아파하는 큰 애가 바라보는 학생들이 모두 말을 잘하는 똑똑한 아이들이라며 그들을 칭찬한다.


이렇게 다음 주 수요일까지 아이는 개인적으로 1대 1 과외? 수업을 하는 봉사시간을 제대로 느끼고 실천하며 체험과 경험을 하고 있다. 큰 애는 세상을 배워오듯 자기의 모두를 태우고 집으로 온다.이렇게 연결되는 인연의 일이며 만남이자 배움과의 연속이며 참 귀한 일이다.


2023. 8

엄마 필사

중3 필사

대 2 필사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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