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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수업

인문학 낭송

by 김주영 작가

1.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을 읽고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66일 밥상머리 대화법 219p를 읽고 중3 필사


기본이 된다면 어느 것이든 쉽게 시작할 수 있다.

한 줄 문장

“무엇이든 된다”

3. 기적의 30 단어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66일 밥상머리 대화법

6.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7. 김종원의 진짜 부모 공부

8.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9.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10.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9월에 열대야 낮의 기온이 마치 한 여름의 온도가 인간듵의 세상을 내리쬔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둘째와 더 늦게 집에 오는 큰 아이가 보낸 오늘이 어땠을까 아이들의 하루를 응원하게 된다.


둘째는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치 하늘색 눈이 댕그란 인형을 자꾸 내 주위에 놓아두고 사라지는 놀이를 좋아한다. 엄마는 항상 인형보다 너희가 더 예쁘다고 말하곤 하는데 아이는 내가 인형을 보고 나오는 반응이 더 웃기는지 즐기는 눈치라 언제 간지 모르게 침대 베개 옆이나 소파 앉은 책상 밑에 코봉이라 지은 자신들의 애정 인형을 내 주위에 두고 사라진다.


오늘도 여전히 눈이 부시고 양팔이 자꾸 삐걱거려도 그것과 관계없이 책의 글을 보고 읽고 쓰기가 가능한 삶 아이들이 웃을 일을 만들어 당황하는 엄마를 보며 귀여운 정서를 만들며 행복을 느낄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며 좋은 일상의 작은 미소인가.


2023.9

엄마 필사

중3 필사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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