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아들과 엄마의 인문학 수업

인문학 달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1.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66일 자존감 대화법 66p를 읽고 중3 필사


지금 당장이라도 마음먹고 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줄 문장

“멈추지만 않으면 된다”

3. 기적의 30 단어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줄 인문학 ana 다이어리 엄마 필사

6. 문해력 공부

7.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8.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중3 아들이 세 살? 때까지 집에서는 늘 누나의 원피스를 자주 입고 지냈다. 겨울을 보내려 내의를 사면 입히고 입히다 나중에는 가위로 중간 부위까지를 싹둑 자른 후 봄에서 초 여름까지 초가을 까지는 반팔 반바지를 만들어 잠옷으로 즐겨 입었다. 상의 외투도 거의가 사촌들이 물려준 옷으로 만족했다. 이미 10년이 훨씬 지난 옷과 신발들이라서 항상 소매가 두 번 정도는 말아져 입었고 신발도 대부분 제 사이즈가 아닌 살짝 여유가 있었다. 이웃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아이를 보면 지긋이 웃으며 늘 이렇게 응수하는 게 인사였다.


“ 안녕, 우리 귀여운 연이는

여전히 소매를 걷어입었구나”


예쁘다는 말이며 귀엽다는 시선의 말이다.그래도 우리에게는 이날들이 행복이었던 건 매일 자신을 연출하고꾸미는 다양했던 둘째의 소중했던 시간들이 있어 매일이날 속에 할 수 있을 가능한 행복을 그릴 수 있었을 테니까.


이런 해맑은 아이에게서 내가 위안의 마음을 받고 부족할 수 있는 나를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부모라고 믿어주는 아이들에게서 이름 모를 아련한 기쁨이 나를 살라며 살자며 길과 날을 이끌었다는 게 늘 내 삶의 간절한 이유였을 것이다.


그렇게 아이와 손잡고 갈 수 있는 우리들의 지성 산책을 하며 내가 보다 나은 엄마의 오늘을 살 수 있으니 내가 나에게 자랑스러우며 믿음으로 함께 하는 글과 말과 언어로 연결되는 특별한 순간이 계속 된다.


2023.10

엄마 필사

중3 필사

좋은 선물이란 마음을 의미 합니다.

그 이유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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