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달력 낭송
1. 오십에 시작하는 마음공부를 읽고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66일 자존감 대화법 126p를 읽고 중3 필사
힘들 명 멈춰도 된다.
하지만 거기서 끝을 내지는 말자.
한 줄 문장
“끝은 없다 생각하자”
3. 기적의 30 단어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대 2 필사
6. 마지막 질문
7.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8.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아빠가 한 참 좋으셨는데 지금은 편치 않으신 것 같아 마음이 그렇다. 새로 옮기신 병원에서 편히 계시길 소망하는 밤 마음이 펼칠 않다. 이른 새벽 꼭 가야 하는 줄 알면서도 한편으로 꼭 가지 못 하게 되더라도 마음으로 수천번을 다녀온 산책이라고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갈수록 하루가 그냥 멀다. 점점 가까운 사람과 공간 그리고 인연에서 멀어지는 게 이처럼 나이 드는 삶의 많은 날이 보내는 이야기 같다.
정한 시간에 나오는 긴박함은 시간을 잡지. 못하고 흐르는 초침임을 실감한다. 새벽 3시 30분 잠시 눈을 감는다는 게 거의 5시가 되어 준비하다 보니 둘째 아침 식사를 다행히 컵라면이 있어 식탁 위에 올려 두고 나가는 게 조금 미안해진다. 마음은 80퍼센트 이상 움직이지 못할 오늘의 무게를 내려두는 마음이 컸다. 몸도 일상이 그저 가만히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지만 취소하지 않은 열차표가 있으니 일어서 출발로 연결이 가능해진다.
낮이 되면 기온이 따뜻해지기에 옷을 두껍게 입지 않아도 이제는 추위가 차라리 시원해지니 나는 괜찮다.
입구에서 이른 새벽을 깨우고자 한 잔의 따뜻한 커피를 기다리는 매장에서 스몰사이즈라는 크기가 눈에 보여 커피를 주문했거늘 이게 웬 톨사이즈는 되는 것 같아 들고 오다 그 뜨거운 커피를 조금 쏟을 뻔할 만큼 컵사이로 흘러나왔다. 늘 외출할 때는 목을 축이는 정도가 내게는 가장 이상적인 양이다.
2023.10
엄마 필사
중3 필사
대 2 필사
엄마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