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일력 낭송
1. 김종원의 진짜 부모 공부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66일 자존감 대화법 159p를 읽고 중3 필사
아무도 미래는 모른다.
자신의 선택만이 미래를 알 수 있다.
한 줄 문장
“후회 없는 선택을 하자”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대2 필사
6. 66일 인문학 대화법
7. 글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아이들이 사회생활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부모님의 요양 병원 생활에는 얼마나 더 큰 적응해야만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정신이 괜찮으신데 그보다 늙어가시는 모르는 사람들을 매일 보며 공간에 적응하기가 받아들이고 싶지않을 것이다. 나를 볼 환경이 되지 않아 눈을 떳을 때 앞으로 보여지는 보고 싶지 않은 누군가의 미래이자 인간의 변화되는 모습을 매일 보며 앞날이 두렵거나 지금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소망하는 게 인간이 느끼는 당연한 것들일 테니까.
지금 85살이 된 45년? 을 노래한 인생 경력을 가진 대중가수 패티 김이 총 4곡의 노래를 열창하는 무대를 보며 인간의 모든 시대를 느끼기에 인간으로서 겸허해지는 순간을 볼 수 있었다. 총 1000번이 넘게 부른 노래의 가사가 깜빡거리고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기운들 인간이라서 아름다운 나이 듦 무대에 오를 때면 그는 늘 새 신발을 신었다는 말 청중들에게 먼지나 흙이 묻지 않은 가장 깨끗한 신발을 신고 노래했다는 그녀만의 철칙 같은 루틴의 철학적 언어를 나 역시도 이렇게 해석해 본다.
가장 좋은 것만을 내가 담아 가장 좋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며 들려주고 싶은 그 마음이라는 걸 매일 필사 글과 책을 사진에 담을 때도 화병에 물을 바꾸는 가장 밁은 모습과 순간을 창조해 가는 삶처럼 가사에서 멈추고 숨에서 멈출지라도 예전 같지 않아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 자체가 인간이며 예술이며 혼을 불태우는 지극히 당연한 삶의 지금이라서 그녀의 무대를 보며 세계를 불문하고 나이의 세월을 건너 모두가 하나의 감동을 나눌 수 있음으로 연결된다는 이 사실 하나.
어린아이가 엄마를 기다리다 잠든 것처럼 아빠는 옆으로 기댄 채 겨우 잠이라는 위안에 자신을 눕혀 하루 이틀을 기다리는 아이처럼 살고 계신다. 함께하지 못하는 우리의 공간들 점점 그런 우리의 인연과 시간 앞에 저녁 식사가 나오는 밥상을 놓고 아빠의 질문을 마음에 담아 핑계라도 댈 수 있는 자식의 발길을 남겨 두고길을 돌려 본다.
“아빠는 언제나 여기를 나갈 수 있을까”
2023.11
엄마 필사
중3 필사
대2 필사
엄마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