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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Nov 21. 2023

또 하나의 우주 안에서 내 삶이라서 가득한 지성을 따라

인문학 낭송 (8분 50초)


오늘의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1. 글을 쓰며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 할 수 있다

2. 그가 너무 밉고 실망스러울 때는 뒷모습을 보라

3. 네가 그토록 되고 싶은 네가 돼라

4. 예의 바르고 밝게 잘 자란 아이들이 어린 시절

부모에게 자주 들었던 12가지 단단한 말

5.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자녀의 낭독


브런치스토리 팀에서 새로운 소식이 올 때면 이번에는어떤 프로젝트인가 하는 마음에 조용히 눈과 귀를 기울여 본다. 어디에서나 전체 구독자와 작가들이 오고 가는 많은 숫자들이 다 어디에 있는 걸까 정체되거나 멈출지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글과 함께 하는 브런치 스토리에서 매거진으로 써오던 글을 브런치 북으로 출간하거나 다른 공간에 글을 함께 한다.


매일 가는 걸음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흘러가는지 오늘내가 할 일이 가장 반가우며 그럴 수 있는 옳은 일이다가끔은 많은 발걸음들이 부럽거나 따스한 마음들이 기다려질 때가 있기도 하나 나는 언제나 글과 함께 했고 함께 하고 있는 책과 글을 보며 쓰는 필사 작가의 길에서 보니 보고 말하고 매일 쓰는 것이 바로 내가 할 수 있는 글쓰기이며 오직 내 공간에서는 이로써 모든 게 함께 할 수 있으니 나대로의 길을 가면 된다.


평범한 가정 주부라는 말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백번 천 번이라도 할 수 있는 유일한 하나를 안고 나의 중년을 새롭게 살 수 있는 삶의 치유와 아픔도 꿈도 희망도 육아도 사랑까지도 찾게 되는 유일한 지성과의실천이었음을 나는 오직 필사 작가이며 둘째 아이가 찾은 한 줄 문장처럼 결국 기어서라도 가는 고유한 일상을 찾는다. 좋은 글이 담긴 책을 읽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유일한 글쓰기의 독보적인 존재는 언제나 가능한일이다. 처음부터 화려한 외출은 그리 오래가지 않지만 실천 속에서 오래 남아 사랑할 수 있는 남다른 선택이 내가 가는 길이며 언제나 변함 없이 영원할 수 있는사색가의 면모이며 진실한 풍모다.


2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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