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일력 낭송
1. 66일 자존감 대화법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41p를 읽고 중3 필사
오늘 할 일에는 오늘 해야만 아는 가치가 존재한다.
한 줄 문장
“오늘 할 것에는 이유가 있다”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6. 김종원의 진짜 부모 공부
7.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9.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오랜만에 가는 병원의 의사 선생님은 아이를 늘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다. 감기 증상을 묻고 아이의 생활면을 자연스럽게 질문할 줄 아는 게 인상적이다.
“주말부터 그랬구나. 그런데 너 감기 기운이 있을 때도 자기 전에 샤워하고 그러지?”
“네”
감기 기가 있을 때는 하루 이틀 정도 샤워를 하지 않아도 되는 걸 의사 선생님께서 강요하지 않고 해주는 설명을 듣고 온 아이는 샤워는 빼고 간단하게 씻는다. 시험기간이라 감기약에 졸린 성분이 들어가냐는 말에 그 약성분은 들어가지 않았다고 알려주는 선생님은 돌아서 나오는 아이를 향해 아이의 이름까지 자상하게 부르며 걱정하지 말고 시험 잘 보고 오라는 미소의 당부까지 아이와의 최대한 차분하게 모습을 살피며 안정의말을 해주시는 의사 선생님이 참 포근한 어른의 인자한 언어의 표현이며 좋은 풍경이다.
학교 과목 여 선생님께서 복도에서 만난 아이를 불러 주머니에서 마이쭈 2개를 손에 쥐어 주셨다며 생각하지 못하지만 이 작은 해프닝에 아들의 마음이 좋았던 순간을 전해 주는 아이들의 소식을 전해 듣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지만 부모와 자녀가 갖는 가장 평온한 시간이라 할 수 있다.
큰 아이도 늘 늦은 새벽까지 책상에 앉아할 일이 많아 어젯밤에는 우리 모두 각자의 방에서 불을 켠 채로
많은 시간을 자신과 함께 하는 모습이 왜 이리 근사한지 내 삶에 내리는 지적인 광경들을 보며 내가 참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행복이라 여기는 일상들에 그저 감사한 마음이 가득했다. 자녀들이 공부할 때 엄마가 할 수 있는 그윽한 지성을 안고 나는내 갈길을 가면 되는 믿기지 않은 날이 언제나 바로 지금이라서
2023.11
엄마 필사
중3 필사
대 2 필사
엄마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