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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Dec 14. 2023

긴 방학 동안 아이의 태도를 바꾸는 부모의 말

김종원 작가님 인문학 수업


방학 동안 아이의 태도를 바꾸는 부모의 말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가 생각해야 하는 질문이 바로 이거다.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것이 무엇인가 내 아이에게 어떠한 좋은 말을 부모가 들려줄 수 있을까? 에 집중하는 부모가 성장하는 아이로 자라게 돕는다.

​오늘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님의 수업을 보며 보던 강연 중 특별한 고요함이 와닿았다.

1. 작가님의 질문과 주제에 집중하기 좋았다.

2. 작가님의 반짝이는 두 눈을 마주 보듯 부끄럽지 않게 당당하게 마주하듯 수업을 듣고 볼 수 있어 그 면이 매우 좋았다

3. 오직 작가님의 강연에만 몰입할 수 있어 좋았다.

우리는 매일 할 수 있는 것들 안에서 그 시작을 해 볼 수 있다. 먼저 단어를 정의하고 일상에서 멈추고 사진을 찍으며 낭독과 필사하는 시간을 선물해 주는 과정의 일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신다. ‘배우지 않았지만 저절로 아는 힘을 가진 아이’로 키우는 부모 되기 는 흔히 쉽지 않다 말하는 부모의 질문에 그러므로 해볼 만하다는 뜻인 거라는 작가님의 설명이 늘 같은 곳에서 그대로의 진실을 전하고 있음이 한결같다.

늘처럼 인문학 강연 중 다정하게 들려주시는 작가님 귀여운 저서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과 최근 출간해 주신 <66일 공부머리 대화법> 66일 시리즈를 통해 늘 내가 강조하는 이 하나의 인문학적 습관과 태도라면 방학만이 아니라 일상에서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나와 아이의 가장 좋은 규칙이자 루틴이 되기를 소망하는 실천과 과정의 언어를 공부해 볼 수 있다.

아이에게 공부해라가 아닌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숙제를 미루지 않고 숙제하게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시간의 가치와 낭독 필사로 아이와 함께 하루 10 분 인문학 수업으로 시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늘 가장 가까이 있는 엄마가 먼저 아이에게 보고 싶은 일상의 자세를 시작해야 아이도 그 걸보고 배우고 쓰며 자라난다.

유행어 신조어 빼고 대견해, 기특해, 자랑스러워 등 가장 예쁘고 좋은 언어를 찾아 부모가 아이에게 완전한 문장을 쓰며 표현하라. (주어 동사 목적어가 들어가는 귀한 언어를 쓰기 위해 힘써야 한다) 부모의 말이 밖으로 나가서 아이가 받고 도착해서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돌아오는 것 까지가 분명 좋은 말이며 생명의 언어다.

김종원 작가님의 인문학 유튜브 공간에서 더욱 다양한 일상의 질문을 만나 보시길~

https://youtube.com/@user-pg2et6bj5p?si=ehkwdMhCMUjMpmms

​2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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