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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Dec 22. 2023

많은 힘을 활기차게 하는 지성과의 일상 산책

오늘의 인문학 낭송 (17분 9초)


오늘 김종원 작가님 인문학 낭송 글 안내입니다~

1. 아주 어렵게 꺼낸 한마디의 경탄이 지닌 가치

2. 무조건 마흔 살 이전에 글쓰기를 시작하라

(쇼펜하우어)

3. 소중한 시간을 아끼기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할 사람들

4. 사랑받고 잘 자란 아이들이 언어지능이 높은 부모에게 듣고 자란 16가지 말

5.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아들과 엄마 낭독

6. 66일 공부머리 대화법 엄마 낭독


아이들이 어릴 때는 아이들을 위한 적당한 핑계? 가 있어 휴일이면 잠시라도 체험 이라든지 가볼 만한 곳을 찾아 어디론가 떠나게 되죠. 일 때문이든 환경 때문이든 돈 때문이든 어디론가 떠나지 못한 부모는 아이에게 미안한 죄책감까지 가지면서요. 그러나 요즘에는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도 자제하는 게 좋고 다녀오더라도 왠지 모를 불안감 또한 따라오는 걸 피부로 느껴야 하죠.


아이들이 점점 자라고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면 부모와 함께 외출한다는 일 또한 아이들이 성장한 그만큼 쉽지 않게 되며 시간을 소비했다면 아이들이 해야 할 일이 뒤로 미뤄지게 되어 아이들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일이 되는 거죠. 이제는 아이들과 부모가 밖에서 보낸 시간이 아닌 아이들의 시간에 충실해야 하는 겉이 아닌 본질의 시간에 더욱 현명해져야 하듯 겉으로 보이는 외모는 어떤가요. 어느 사이 돌아보는 아이에게서 어른처럼 변하고 성장하고 있었던 모습을 보면 분명 이제까지 살아온 시간이 아니라 달라져야 하는 시선과 마음의 무게감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죠.


그렇게 시간이 빠르게 지나고 아이들의 일상 또한 다르게 변해야 하는 이유가 되는 것처럼 부모가 아이와 함께 집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방법이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아니 함께 가 아니라고 해도 실천하는 아이는 분명 혼자서도 즐길 줄 아는 멋진 아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게 우리가 바라는 가장 큰 희망이 되겠지요.


물론 이처럼 어릴 때부터 10살 이전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은 하나의 습관과 태도가 아이에게 가장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일상의 자세가 될 수 있다는 게 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쓸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골든 타임이라고 말할 수 있죠.


이제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아이와의 소통이 가능한 방법은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이며 집에서 좋은 책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과 태도를 쌓아가는 일상의 합이 영원토록 간직하는 아이와 부모가 나누는 추억이 되고 사랑을 나누기에 변함없이 소중한 힘을 기르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자신만이 누릴 수 있는 ‘생각 산책’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아이와 어른의 날은 언제나 같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날들은 무엇보다 귀한 누구나 의 특별한 오늘이 될 수 있으니까요.


20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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