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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Feb 01. 2021

예비 중학생, 고3 아이의 필사. 42

김종원 저 매일 인문학 공부

317p. 를 읽고


1. 중학생 아이의 생각

항상 노력하며 무엇이든 이겨내라.

그리고 성공한 내가 되어 자신을 칭찬하자.

칭찬이 또 다른 성공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한 줄 문장

“내가 나에게 하는 칭찬이

진정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2. 고3 아이의 생각

나를 사랑하고

내 주변을 사랑하면

귀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사랑의 힘은 크다.


2021.2.1


학창 시절 도덕 시간에 배웠던 자유와 방종이라는 단어를 오랜만에 생각한다. 몸집이 커지지만 생각주머니가 자라지 않으면 몸은 어른이나 그 안에 살고 있는 아이는 절대 자랄 수 없다. 그러나 자신이 깨우치지 않으면 그 누구도 그를 돕지 못하게 되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다. 자유 안에서 자신의 행동을 책임져야 하나 자유는 원하지만 실상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는 일은 또 싫어하는 것이 아직 잘 알지 못하는 일과 같다.


그래서 아이 교육은 열 살 이전부터 올바른 인문학 필사가 시작되야한다. 중학생을 지나고 고등학생이 되면 이미 자신이 컸다는 생각에 부모의 말을 잔소리나 자신을 질책하려는 잡음으로 들으려 하기 때문이다.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하지 않아서 싫어하고 한 마디라도 하면 기분이 상하게 말했다며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오늘 인문학 달력을 아이들과 함께 낭송하며 낯선 감정과 언어들이 밀려와 나를 아프게 했다.


*필사 포인트

하나를 꾸준히 지속하고 자주 먼 곳을 바라보며 같은 마음을 나누며 사랑만을 전하고 싶지만 골든타임을 지난 떠나버린 버스를 돌려 그 시간으로 돌아가기란 결코 쉽지가 않다.조금이라도 더 늦지 않도록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사랑만으로 나와 아이를 초대하고 바라보라. 이미 가 버린 버스를 되돌리려 아쉬워할 시간에 앞으로 새로 타야 하는 좋은 마음을 일상에 두는 것을 절대 기억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에게 숙제를 내주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풀어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김종원

고3 아이의 카톡 필사

엄마도 매일 읽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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