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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언어가 당신의 생각이다.

김주영 작가의 브런치 오늘의 인문학 라디오 (3분 07초)

by 김주영 작가

아무에게나 당신을 허락하지 말라.

인문학 달력을 아이와 함께 낭송합니다.


세상에는 잘하고 못하고를 구분하는 경계는 없다.

사람이 가진 고유함이 가장 소중하기에 그 분야의 전문가가 보여주는 것과 전문가가 아니기에 자신의 일상에서 목적을 두고 가는 것은 분명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이다.


오랜 경험과 시간을 배우려는 자는 보통의 마음을 유지할 수 있고 그것을 보며 또 하나를 질문하기 위해 마음의 시선을 바꾼다. 내가 하는 일상의 모든 것은 하나만 바라보는 눈과 살아있는 진한 심장이 존재하기에 세상에서 가진 나만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독특한 향기라고 말할 수 있다.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님이 치열하게 걸어오신 25년 글쓰기의 귀한 시간을 따르며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지성의 글을 바라보고 실천하는 내가 가는 길 그 어디에 있어도 어느 곳에서도 고요하게 빛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인간이 하는 모든 것은 존엄하며 존중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 매일 사색하고 자기를 바라보는 사람의 생각과 말이 잘 나갈 수 있도록 언제나 내가 그것을 할 수 있는 실행의 힘을 가지도록 매일 노력해야 한다.


먼저, 타인을 비교하려는 자세가 아닌 기품 있는 눈빛으로 실제로 경험한 것을 말할 수 있는 내가 돼라.


20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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