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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Feb 04. 2021

예비 중학생 아이의 필사. 45

김종원 저. 매일 인문학 공부

95p. 를 읽고


사람들은 항상 똑같은 일상을 살아간다.

우리는 그 똑같은 일상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도 괜찮다.

자신에게 하는 투자 같은 것도 좋다.

다만 너무 과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줄 문장

“과함이 사람을 망칠 수 있다.

그렇다고 하지 않는 것은 좋지만은 않다.”


2021.2.4


아이는 항상 오전에 하는 필사를 저녁식사가 끝나고 시작했다. 신간 매일 인문학 공부 책으로 필사하겠다는 아이의 마음에도 근사한 사색이 전해지는 또렷한 의식이 흐르는 것 같아서 엄마의 마음에도 안정과 희망을 느끼게 한다.


언제나 늦은 때란 없지만 이렇게 조금 더 일찍 습관이 될 수 있는 소리 없는 이행만이 오직 자신의 것으로 성장하는 가장 큰 본질이 될 수 있다. 사람이 살아가며 비싼 수업료를 내고 깨닫는 뒤늦은 어려운 마음이 아닌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삶이 사람에게 내어주는 선명한 희망의 메시지며 힘이다.


지금도 내 아이에게 빛나고 있을 보석 같은 시간과 재능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부모가 곁에서 차분하게 안아주고 도와주자. 매일 관찰하고 치열하게 질문하는 아이는 분명 자기 안에 보석을 꺼내어 자신만의 방법으로 시간을 쓰며 살게 될 것이다.


세상이 아무리 우리를 끝없이 흔들지라도,

무언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김종원


매일 엄마도 읽고 생각합니다.

매일 아이와 함께 생각을 찾습니다.

https://cafe.naver.com/onedayhumanities/3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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