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Jan 22. 2024

예비 고1 대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일력 낭송

1.66일 자존감 대화법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51p를 읽고

예비 고1 필사


사람은 기대할 때 실망감이 커지고

그걸 이겨내며 성장한다.


한 줄 문장

“조금씩 이겨내자”

3.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하루 한 줄 365 qna 질문 일기 다이어리

6.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요즘 저녁식사를 간단히 하거나 하지 않거나 가족의 먹는 시간이 줄었다는 글을 썼는데 모처럼 주말 아이들과의 시간을 가질 겸 광주 지역 방송 CMB 채널에서 김성한 전 야구선수이자 감독 해설 위원님께서 방송으로 소개해주신 한 식당을 가볼까 함께 생각해 본다.

늘 둘째의 학원일정이 있으니 오늘은 오전에 다녀와 오후의 마음적인. 여유를 누려도 괜찮을 것 같아 생각해 보는 사치로운 외식을 생각해 본다.


둘째가 기분이 다운되고 식당에서 메뉴판을 보고 큰 아이가 발견한 건 고량주 연태였다. 아이는 자신의 사비를 보태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호주머니에서 비상금 2만 원을 꺼내 연태라는 술을 만나본다

고량주가 늘 독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딸의 관심 덕분에 나 역시도 술 향기를 맡으며 이 술이 지닌 독특한 맛이 무엇일까 한 두 방울에 그 맛을 따라가 보는 즐거움이 있다.


고량주는 왜 소주의 알코올 도수 2 배 이상 34도 정도로 독한 것일까. 산둥반도 지방의 대표 술이라 추운 겨울을 이기려 체온의 온도를 끌어올리는 한 잔의 술이 바로 연태였을까. 붉은기가 들어간 술병이 아니라 맑고 투명했으며 뚜껑 부위가 금빛 색감이라 깔끔했다.


일요일이지만 학원에 향해야 하는 아들의 아침식사를

준비해 주고 시간대로 출근해야겠다.


2024.1

엄마 필사

예비 고1 필사

엄마 필사

이전 01화 괴테와 라오콘 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