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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와 오바마가 보여준 배려와 경청의 기술

<마음 우체국> 리더님들을 위한 라이브 방송

by 김주영 작가

모두가 열심히 살고 있으나 새벽 4시 30 분 이전과 후에 하루를 시작하고 밤 8시가 되며 시력이 많이 침침해진다. 마음 우체국 라이브 OT나 인문학 강연이 있는 밤 시간에는 모니터 화면으로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는 일이 나에겐 아직 쉬운 일이 아니다. 점점 약해지는 시력과 책상 앞에 앉아 작은 모니터 화면에서 시선과 몸을 고정해야 하는 시간에 강의를 보고 듣는 기록에 집중하고 싶어 나는 모니터 화면을 켜지 않고 강의를 보고 듣는 시간에 더욱 몰입하고 싶기 때문이다.


물론 다시 보기를 돌려보며 리뷰를 작성할 수 있겠으나 나는 늘 생동감 있는 그 순간의 기록을 남기는 일이 더욱 가치를 두고 싶은 의욕이 생기는 영감의 일이라 보고 듣고 쓰는 글에 집중하는 일이 훨씬 멋지게 내게 와닿는 시간이 나는 좋아서다.


이런 형 오빠 삼촌이 들려주고 이끌어 주시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주시는 조승우 작가님 일상을 열심히 사시느라 살이 많이 빠져서 인가 처음 영상에서 보다 훨씬 어려 보이고 더 부드러운 인상이 느껴진다. 늘 강의 때마다 자신의 어린 시절 조금 다른 나날을 보낸 이야기를 주제에 넣어 주시는 게 참 귀하다.


축구 스타의 인성을 예로 들어 리더들이 알기 쉽게 풀이해 설명해 주고 버락 오바마와 방송인 유재석 님의 경청 일화를 들을 수 있어 어른이 나도 반성하고 좋은 생각을 따라간다. 마지막에 아이 리더님들의 부모님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데 그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렇게 마음에 와닿아 울림을 준다.


세상에서 가장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여러분의 부모님입니다. 중고등 6년이 지나면 곧 어딘가로 떠나게 되듯 엄마 아빠는 늘 우리를 떠나보낼 준비를 하는 중이라서 잘 되기를 바라며 잔소리를 하게 되는 거다라는 아름다운 문장으로 요약해 주시는데 마침 오늘 아이 둘이서 분리수거를 나누어 따로 해주려고 둘째는 학원에 가며 했고 큰 애가 물건을 챙기다가 고요하게 들리는 이 방송의 언어들을 따라 들을 수 있어 그냥 감사했다.


부모가 하면 억지나 잔소리 대상이 바뀌어 가장 진실된 언어로 듣게 해주는 것이 어떤 백 마디 말보다 가깝게 들릴 때가 있으니까. 그래 입학하길 참 잘했다.

어쩜 이리 고마운 공간을 만들어 주셨을까 지성 김종원 작가님의 넓고 깊은 바다라면 조승우 작가님의 잔잔한 호수 같아 어른인 내가 늘 삶의 순간을 정화하고 치유해 간다. 벌써 3월이 되어야 조승우 작가님 리더 교육을 만날 수 있고 앞으로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조승우 작가님의 엄마 구루님을 위한 인문학 라이브 방송이 다가온다.


오늘은 사랑받는 리더의 언어와 올바른 태도로 경청과존중 겸손과 배려의 언어를 질문해 본다.


3월 새 달에도 스몰빅 클래스 프로그램 이 계속 되오니 참고 하셔서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김종원,조승우 작가님 인문학 강의)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xJk6uqdLYgphMVt32D3EgNuOynR-ETSQ&si=Adq46MaE7ZVnjVoO


2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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