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글 낭송
https://youtu.be/ElQZ625GOM4?si=8WZJYb4sCwGP6OAK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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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음이 너무 지친 사람들에게 괴테가 건네는 진짜 행복해지는 법
3.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4.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4분 7초)
늘 그렇듯 우연히 접하는 시선을 따라가며 안산시청 소속 대한민국 민속 스포츠 여자 씨름 선수 중 떠오른 샛별 기대 유망주 김은별 선수를 보며 그에게 남다른 무엇이 있나를 관찰하려해서가 아니라 관찰하게 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초롱한 두 눈에 시크하게 짧은 헤어 스타일도 어울리는 커트머리와 선수를 보는 화사한 느낌이 씨름과 조금 무관해 보이는 예쁘장한 모습이 참 잘 어울리며 시선을 끈다. 어릴 적부터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꾸며 운동을 꾸준히 했으나 어려움이 있었던지 그녀는 대학시절부터 태권도를 하지 못하고 눈여겨보던 누군가가 제안한 씨름선수로 전향한다.
처음부터 잘 할리 없고 남과 다른 늦은 시작에 그녀는 늘 시합 대진표를 받은 선수들이 좋아할 만만한 선수가 되기 쉬웠다고 한다. 그녀는 그렇게 어려운 시작을 하며 다른 선수보다 한 시간 빠르게 운동하고 남보다 한 시간 느리게 운동을 더 오래까지 하기를 습관화했다. 그렇게 그녀는 서서히 자신을 지키고 성장하며 이제는 산행코스에서도 늘 앞장서서 뛰고 달리고 연습에몰두한 결과는 말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어야 한다.
철저하게 자신을 잘하는 길로 인도해 흘린 피나는 고통과 눈물을 닦은 결과 시합에서 자신의 철저한 기술력과 발 빠른 양발의 움직임을 지켜보게 하는 멋진 선수로 급 부상한 선수다. 그녀의 일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하고 싶고 살고 싶어지는 잘하는 길이 무엇인지 알게 한다.
이름처럼 두 눈이 반짝인다.김은별 예쁜 선수를 만나보는 순간 그녀의 빛나는 모습과 탄탄하게 단련된 건강한 느낌에 다시 한 번 성실하고 꾸준한 모습에 또 한 번 그녀의 느낌이 잊히질 않아 보고 싶어지는 상쾌함들이 지워지질 않는다. 이유는 나 역시 그러한 삶의 모습으로 나를 가꾸고 유지하는 내 삶이라서 좋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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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