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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Feb 14. 2021

예비 중학생, 고3 아이의 필사.55

김종원 저 매일 인문학 공부

1. 예비 중학생 아이의 생각

358P. 를 읽고


친구가 되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잘 알 때

진정한 친구가 된다.

친하다고 친구가 아닌

서로를 잘 알고 이해할 수 있고

서로를 믿는 것이 친구다.


한 줄 문장

“친구보다 좋은 사람은 없다.”


2. 고3. 아이의 생각


고독 속에서 사색을 이어나가면

진실된 생각을 발견할 수 있다.

온전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고독한 자세로 사색하는 태도를 갖추자.


2021.2.14


세뱃돈을 받고 아이는 자신의 용돈으로 신학기에 필요한 가방과 봄 옷을 살 생각이다. 자신이 사고 싶은 브랜드에서 예산을 생각하며 부족하면 보태 주거나 하나쯤 사 주겠다는 엄마의 말에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살 거라는 생각을 할 줄 안다. 사실 중학교 시절도 학교를 자유스럽게 등교할 수는 있을까라고 우리 모두는 생각하고 있을지라도 어떻게든 사는 동안에 오늘에 최선을 다할 줄아는 것을 생각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게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이다.


얼마 전 ‘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는가’ 라는 자기 계발서를 필사하며 아이는 이런 말을 남기며 함께 웃었다.

“엄마, 삼성이 있으니 이제 엘지의 임원에 대해서도 책이 나오면 좋겠어요”

집에서 매일 읽는 책을 통해 우리는 못할 게 없다. 세상을 두루 섭렵하며 생각과 꿈을 펼치는 자유를 만끽할 것이다.

실상, 대문호 괴테도 스무 살 시절에 떠난 2년의 이탈리아 여행을 가슴속에 품고 살다가 오랜 시간이 흐른 후 탈고했으며 여든이 넘은 나이까지 평생을 쓴 파우스트는 지금도 우리들 책상에 꽂혀 다 읽지 못하는 한 권의 책으로 시간을 함께 하듯이 아이들과 나의 일상에서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님이 긴 세월의 혼을 담아 내준 이 책들이 있어 앞으로 살아갈 우리들은 글대로 마음대로 일상에서 실천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오늘을 살게 하는 우리들의 무기와 자본임을 감사해야 한다.


“ 오늘 갈길이 있는 사람은 일상에서 부는 바람에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흔들려야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하며 반짝이고 따스한 별과 바다와 함께 살아가기 때문이다.”


예비 중학생 아이의 필사

고3. 아이의 필사

엄마도 매일 인문학 공부를 읽으며 생각을 찾습니다.

https://cafe.naver.com/oneday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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