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May 02. 2024

고1 대3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일력 낭송

1.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개정판

마음 우체국 포스트 잇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30p를 읽고 고1 필사


자신을 표현하다 보면

자신을 더 잘 알게 된다.


한 줄 문장

“자신을 알아야 한다”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마음 우체국 교환일기 플래너

6.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7. 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그래 우리 아들 집에 들어올 때 가 가장 뿌듯했구나 엄마도 그 기분 알것 같아 반가워. 모처럼 평일 휴일 삶에서 가끔 마음을 후비는 소리가 난다. 알면 안다 하고두면 관심 없다 하고 부모라는 자리가 가끔은 동네북인가 싶다.


“엄마. 제가 시험준비로 늦게 까지 준비해야 해서 아침에 신경 써서 제방 문 노크 좀 해 주실 수 있겠나요?”


어쩜 내가 오늘 친정 아빠께 가느라 5월 1일 근로자의 날 집에서 평소보다 늦게 외출한다는 것까지 가족에게는 전달이 되지 못했을 수 있다. 위의 문장처럼 늦게라도 카톡이나 문자로라도 언급을 했주었다면 물론 평상시처럼 1차 노크는 했고 아침 인사를 나누고 조금 더 보내는 시간이 흘렀을 때 타야하는 통학차량 시간이 다가와 많이 난감했을 수 있다.


나는 할 것을 했는데 관심이 없다고 한다. 통학 차량을놓치면 1교시부터 시험 수업인데 어쩌라는 말이냐 나를 아무것도 모르는 한심한 사람처럼 질문하면 묻는다하고 묻지 않으면 성의가 없다 어떤 투정처럼 막말을 뿌리고 간다.


잠이 덜 깬 상태니 아직 잠꼬대가 맞겠다. 그렇게 나가무엇을 어떻게 타고 학교로 향하는지 다급한 등교길 모습이 상상 되어 쏟아내고 싶은 말을 지금 아끼며 시간을 만나본다.


이유없이 나타나는 어떠한 무엇들이 마치 내가 만들게한 잠재된 서툰 형상의 언어가 아닐까 부모는 그래서 덜컥 마음으로 말이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나만 잘해서 되는 일 내가 잘한다고 다 잘되는가 늘 오랜 기다림 끌나지 않을 인생의 이 길이라며 늘 나를 끌어 온다.


2024. 5

마음 우체국 교환일기 플래너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개정판 포스트잇 필사

고1 필사

엄마 필사

대3 필사

매거진의 이전글 고1 아들과 엄마 필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