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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May 12. 2024

고1 대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필사

인문학 일력 낭송

1.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32p를 읽고 고1 필사


자신에게는 솔직해야 자신이 바라는 대로

갈 수 있다.


한 줄 문장

“솔직해져야 한다”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6.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7.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대3 필사

8.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개정판

마음 우체국 포스트잇 필사

9. 마음 우체국 플래너 교환일기


요즘 야구 인기가 좋아 늘 경기장 만석률인 요즘 딱한 자리 남은 오후 경기를 예매했다며 경기를 보러 가겠다던 딸이 친구가 전해오는 소식들에 집중하고 싶다며외출을 취소했다. 그렇게 시간이 되고 광주 야구 경기 TV를 켜 딸애에게 댓글 안부를 전하려고 글을 썼는데 또 선물 쿠폰을 주신다는 김성한 신조한 위원님 해설에 딸과 나는 기쁨과 감동의 물결에 함께 울다 웃는다. 이번에는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삼겹살 식사 이용권이라는데 중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기아 타이거즈 레전드 늘 살아있는 순간을 보내주시는 김성한 위원님과 광주 CMB 방송국이 마치 고향 같아 살아있다는 마음에 함께 뛰었다.


아이 친구들이 이 스토리를 듣고서 “와, 너의 삶이 시트콤이냐” “너네 엄마 정말 귀여우셔” 라며 우리의 댓글 공개와 당첨이 화재가 된 모양이다. 내가 너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아이가 나가며 자신의 통장에 입금해 달라고 돈을 주고 나가느라 나는 아이가 체크카드로 쓸 수 있게 돈을 받고 이체하며 문득 아이의 잘외워지지 않은 계좌번호를 확인한다. 그래 맞아. 다 쓴 통장을 새로 이월하며 창구의 여직원이 내게 하던 말

“와, 따님의 이런 도장 처음 봐요”

“네? 무슨 말씀~ ”

“아이 이름에 사랑해라는 글을 함께 박으신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신선해서 감동이에요”


아직 미혼으로 보이는 아가씨가 잘 보이지 않은 도장 글밥을 따라 함께 존재하는 단어를 확인한 게 정말 반가움의 관찰이며 시선 같아 나 역시 잊고사는 또 한 번의 딸에 대한 내 마음을 확인해 보는 계기가 된 셈이다


그래 난 늘 깊은 마음속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마음의 관심으로 바라보면 나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시선을 발견하니까 세상에 있지만 또 없는 이런 도장 큰 애 6살쯤엔가 해주고 싶지만 해줄 수 없는게 많은 시절 늘 생각하던 나만의 선물이었다. 동네 도장 가게가 있어 내가 생각해 낸 아이 이름 둘레에 동그랗게 그려 쓴 세 글자 둘째에게는 아직 해주질 못했네. 조만간평생 쓸 부모의 마음을 넣은 우리의 도장 하나 선물해야겠다.

(이번에는 지성이라는 다정한 두 글자를 심지처럼 넣어야 할까)


언제나 마음 언제나 관심이며 더 좋은 생각 길을 초대하는 것 역시 늘 삶이라서 가능한 인간 소통의 일이다.

경계 없을 탐구와 성장 지성으로 탄생하는 인간 예술의 영역이자 자신을 살게 하는 영원의 빛이 쓰는 현주소다.


2024. 5

엄마 필사

고1.필사

엄마 필사

대3 필사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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