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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Feb 17. 2021

예비 중학생. 고3. 아이의 필사. 58

김종원저 매일 인문학 공부

1. 예비 중학생의 생각

386P. 를 읽고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면 극찬을 받겠지만

결승골을 만들기 위해 도와준 선수는

신뢰를 얻는다.

그러니 자신이 어떤 역할을 맡더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답이다.


한 줄 문장

“최선은 언제나 좋은 결과를 부른다.”


2. 고3 아이의 생각, 카톡 필사

아이의 공부 태도가 바뀌는 하루 한 줄 인문학을 읽고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는 것을 바르게 공유할 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나의 지식이 세상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며

공유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공유하자.


2021.2.17


둘째는 미용실도 알아서 갈 수 있다. 어제 지나가는 말로

“내일은 머리 좀 다듬어야겠어요”라고 말했고 나는 깜빡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의 필사 흔적이 보이지 않아 ‘할 일이 많았나 보네’라고 생각했고 학원에서 돌아오는 아이의 헤어스타일이 말끔해서 자신의 용돈을 이용해 하나부터 알아서 하는 둘째의 자기 주도 일상의 모습을 보며 하루 10분 인문학의 위대한 순간임을 절실하게 느껴야만 한다.


큰 아이는 방학이라서 ‘1시’와 ‘7시’에 학원을 오가지만 언제나 느리고 제 시간보다 넘어서 가는 경향이 있어 예전 같았으면 도무지 시간 개념이 없다며 좋은 시선을 주지 못했을 거지만 그렇게라도 가는 아이에게 감사를 생각했고 그저 두기를 수십 번이 지나며 오늘은 아이가 먼저 이렇게 말하며 집을 나섰다.


“엄마, 7시까지 도착해야 하지만 그 시간에 가면 이전 시간 학생들 수업이 다 끝나질 않아 강의실 밖에서 기다려야 하거든요. 지금 출발해도 수업에 전혀 지장 없으니 걱정 마시라고요”


어차피 늦은 것처럼 집에 귀가하는 시간이 지체되어

뒤늦게 집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엄마인 내가 모를 리 없고 이렇게 자잘한 설명이라도 해주려는 아이가 내밀어준

마음의 배려가 내게는 선물이다.


“부모가 먼저 힘을 빼야

아이도 마음과 시선에서 힘을 뺀다.”


힘들다는 시간이 아이가 성장한 만큼 많이 흘렀을 때

지성 종원작가님의 인문 시리즈 책에서 아래의 글을 읽고 나는 많이 울어야 했으며 다시 나로 돌아가는 마음길을 보낸 귀한 언어들을 잠시 소개하려한다.

<부모가 귀찮다고 느끼는 것들,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와 함께 등굣길을 걷는 일도

길어야 2년이고, 이유식을 만들고 기저귀를 갈아주는 일도 길어야 3년이다. (중략)

아이에게 있어서 부모가 필요한 시기에 함께 걷고,

식사하고, 질문해 주는 것만큼 좋은 교육은 없다.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중에서 >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2021.2.17


중학생이 될 아이의 필사 매일 인문학 공부

고3 이 되는 딸아이의 카톡 필사

엄마도 매일 필사의 시간을 갖습니다.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매일 인문학 공부

매일 아이들과 생각을 찾는 공간입니다.

https://cafe.naver.com/onedayhumanities

http://m.yes24.com/Goods/Detail/76638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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