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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Aug 03. 2024

오랜 기다림 꾸준한 반복이 특별한 재능이자 가능성이다

https://youtu.be/kIDSxiWsdgo?si=oj_KG6Qt2x4HsZ9J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10분 43초)

1. 배우자에게 정말 잘 해야 합니다 언제나 죽음을 기억하세요

2. 한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가 어릴 때부터 듣고 자란 단단한 말의 힘

3.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자녀와 엄마 낭송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8강에 오른 신유빈 선수가 혼성 복식 경기 전 화면속에 나오는 주먹밥과 납작 복숭아와 함께 하는 모습이 왜 일까 궁금 했었고 그 모습이 왠지 순수한 아이같아 친근 했었다.오늘 김종원 작가님과의 대화 글을 낭독하며 보이는 것에서 그녀가지닌 삶의 철학이자 경기 시작을 기다리던 당시의 마음에 다가가 본다.


그래. 그녀가 경기전 조금 떨리는 긴장감을 달래려고 숙소에서 만들어 온 주먹밥이었나? 라고 짐작했었는데 바로 세상에서 늘 내편인 엄마가 만들어 주신 단 하나의 주먹밥이었구나. 물론 복숭아 역시 엄마가 챙겨주신 마음과 영혼이 깃든 과일이었겠지 그렇게 복식조에서 아찔한 경기를 마친 동메달을 따고 단식에서 8강진출까지 가는 때가 온 것이다. 순간순간 그녀를 가장 좋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는 나를 보게 한 신유빈 선수의 탁구 시합 경기 였다.


될 성장의 나무는 경기든 공부든 일이든 무엇이든 어린 떡잎부터 자연 스럽게 일상에서 관리가 되어지는 법 우연히 그녀의 다섯 살 시절 강호동 MC가 이끄는 스타킹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신유빈 선수의 깜찍하고 귀엽지만 대단한 어린이 영재 영상을 만난 후라서 인지 그녀의 순수한 삶의 모습에 그녀가 잘 되기를 차분하게 실력을 다해 승리하기를 응원하는 나 부터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팬이 된다.


그냥 보면 기분이 나게 하는 사람 무엇을 해도 예쁜 사람에게 무엇을 닮고자 배울 수 있을까 그렇게 분야의 최고가 될 수 밖에 없었을 꾸준한 루틴과 철학을 닮고 싶다.혹여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감독과의 타임 소통에 한달음 무대로 달려가 경기를 잘 풀어나가는 지혜를 거머쥐는 예쁜 그녀가 성장하는 근사한 모습을 많이 보고 싶다.


2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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