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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Aug 08. 2024

고1 대 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일력 낭송

1.행복해 행복해 나도 너도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행복해 행복해 나도 너도 24p를 읽고 고1 필사


얻기 위해서는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시간이든 자신이든 희생을 해야 한다.

한 줄 문장

“희생 없이 이룰 수는 없다”

3. 하루 10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마음 우체국 교환일기 아들과 엄마 필사

6.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7. 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브런치 스토리에서 글을 쓰고 난 후 카카오 톡 프로필에 자동으로 출현해 주는 어떤 이모티 콘을 보니 근래에 고양이의 날이 있다는 사실을 짐작했고 버튼을 터치한 게 고양이가 이동하는 그림이 나타나는 무언가가 생성되었다. 계속해서 뜨는 건지 한시적인지 지우는 길을 아직 모르니 프로필 창을 열며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을 함께 즐길 수 있겠다.


고양이 하면 조선시대 숙종 임금님이 떠오른다. 우연히

길에서 만난 황금색빛 묘 라하여 금묘라는 이름으로 숙종의 가까이에서 함께 지내며 숙종의 내면과 정서를 위로받을 수 있었던 야사로 전해오는 고양이와의 깊은 사랑 또한 곧 치열한 삶이라는 왕실의 전쟁 속에서 말 못 하는 동물과 대화하며 오로지 기대어 찾고 싶던 깊은 사색 속에 나타난 유일한 희망을 잡고 싶던 교감의 인물이 바로 금손이 가 아니었을까.


우연이 아닌 인연의 순간들이 이어지고 필사 지성 공간에서 인증숏을 남길 때도 가장 먼저 반기는 친정 아빠가 일본 출장길에 사다 주신 그간 우리와 함께 산 움직이는 고양이 인형이 반갑게 움직이며 인사한다. 고양이가 이런 실천의 반기는 모습이 자리를 오래 지키며 가장 좋은 순간을 함께 하는 마음과 시간과 사랑의 길로 향하는 본질의 길목이라서 살고 싶어 진다.


아가들이 예쁜 글을 보고 들으며 첫걸음부터 필사가 가능해지는 이 세계가 그토록 그립던 삶에서 피어나는 언어의 정원이자 위대한 세계였다. 그 무엇에서 자유를 찾는 나와 아이가 만들어가는 삶의 시작이 다른데 분명 그렇게 가는 한 사람 인생의 결이 다를 수밖에 인문학 전통 30년 김종원 작가님의 글 따라 나와 아이로 연결되는 한 가정이 바로 선다. 믿기지 않지만 믿고 실천하면 만나지는 지혜와 수준 높은 길이 분명 존재한다.


2024.8

엄마 필사

고1 필사

고1 아들과 엄마 마음 우체국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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