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의 살아있는 인문학 낭송 (10분 30초)
*내가 바라는 곳에 나의 미래가 있다.
*당신은 꼭 잘 됩니다.
*가끔 광고 카피로 글쓰기 연습
김종원 작가의 카카오 채널 생각 공부,
카카오 톡 하루 10분 인문학 수업,
블로그 글 출처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이 이어집니다.
오늘의 낭송에는 반드시 전하고 싶은 영어 문장이 포함돼있어 올해 고3 딸아이에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부드럽게 읽히는 게 역시 자연스럽다. 살아가며 내가 원하지 않는 소리를 듣거나 아파하는 소음과 슬픈 노래 가사나 멜로디 또는 불편을 느끼게 하는 생각도 점점 희미해지며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더 짙은 신록이 되어 피부로 스미는 것은 문득. 글이 삶이 되며 말과 언어 하나로 못할 게 없다는 아름다운 정서가 주위를 가득 채우고 사람들은 누구나 글을 쓰며 생활의 전반이 여유로워지는 일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불필요한 약속과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정한 나의 길을 가고 있음이 언제나 자랑스러운 행위다.
내가 좋아하는 사랑과 언덕 너머의 희망의 품과 물결이 늘 존재하고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어 향기로우며 오늘 문득 떠오른 한 줄 문장이 바로 “ 키스는 환상일 때 아름답다” 라는 생각을 했다. 호기심에 가득 찬 눈망울로 마음을 다해 생각하고 질문할 수 있을 때 가장 달콤한 것처럼 일상에서 예쁜 것들을 쓰고 담고 바라볼 수 있음은 살아있을 때만 느끼게 되는 진정 근사한 가슴 떨림이다.
최대한 인간들에게서 멀어져야 살아남을 수 있는 개인적인 시차를 지켜야 하는 시대를 살며 이제는 입맞춤도 포옹도 손을 잡는 일과 만남까지도 이룰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자유를 금지해야 하나 세상에서 가장 가까울 수 있으며 매일 수십 번 자주 만날 수 있게 하는 가능의 거리가 바로 글이며 책이며 마음이 향하는 일이다. 혼란한 시대 속에서 더욱 자신의 생각이 멈추지 않도록 좋은 글과 따스한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사람이 가는 길은 잘 될 수밖에 없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언어 너머에 내가 만날 지성이 존재하고 정성과 관심으로 쓴 살아있는 글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낸다면 사람의 마음을 새로 읽게 되는 경이로운 삶과 생각까지도 찾게 된다.
“생각하는 태도를 바꾸면,
시각이 향하는 마음을
올바르게 선택하며 살아갈 수 있다.”
2021.2.24
일상의 모든 문제를 사색으로 풀어가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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